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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구기자 효능과 부작용

by 고은미소 2022. 6. 14.

구기자 효능과 부작용,구기자차 끓이는법/하루섭취량

구기자 효능과 부작용

구기자는 가지목 가지과의 구기자 나무속에 속하는 낙엽관목의 열매인데요. 한국에서는 구기자나무를 중국에서는 영하구기자를 기원식물로 정의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두가지 모두를 기원식물로 삼고 있습니다.

 

 7~8월 한여름에 꽃이 피어 늦여름에 꽃이 지면서 열매가 자랍니다. 구기자 나무는 야생에서도 간간히 발견이 되는데요. 적응성이 좋아 시골 뿐만아니라 아파트에서도 잘자랍니다.

 

구기자는 한국을 포함하여 아시아 전역에 넓게 분포하는데요. 그래서 아시아에서 간식과 귀한 약재등으로 여러 용도에 쓰여 왔으며 영지버섯과 함께 심장생에 나오는 불로초로 추정되는 식물중 하나 입니다. 특히 중국의 닝샤후이족 자치구의 영하 구기자가 유명합니다.

 

해외에서 구기자 열매는 고지베리라고 부르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진도, 청양등지에서 구기자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구기자는 시력에 매우 좋아 삼계탕과 궁합이 잘 맞는데요. 청나라 서태후가 스테미너 보충을 위하여 즐겨 찾았다는 말이 있을만큼 구기자 열매는 강장제로 유명합니다.

 

 

구기자는 찬성질이 있어 과량 복용시 설사를 유발하는데요. 그래서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고 약재를 같이 써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말린 구기자를 먹을 때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번에 다량 섭취는 절대 피하시고 따뜻한 차와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잎, 열매, 뿌리껍질들 구기자는 어떤거 하나 버릴것이 없이 약재와 식재료로 사용되어 지는데요. 대표적인 효능은 면역기능개선과 뇌세포 손상방지, 피부건강, 눈, 혈당수치개선, 간 수치 개선 등이 있습니다.

 

구기자의 잎은 나물로 데쳐먹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기도 하는데요. 구기자 열매는 말려서 먹거나, 달여서 차로 마시거나 구기자주를 담아서 약술로 먹을수 있습니다. 본초강목에서는 구기자 열매를 맛은 달고 싱거우며 성질은 찬 약재라고 명시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구기자 나무 뿌리는 지골피라고 합니다.

 

성질이 차갑기때문에 한방에서 해열제 또는 강장제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구기자 나무는 번식력이 좋아 한해 두번 꽃이 피고 두번 잎이 돋아나며 열매도 두번 열린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정력을 강화시크는 효능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구기자의 이런 효능은 신장과 간장에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성기능을 주관하는 곳이 신장이고 성기 주변으로 통하는 경락이 간장 경락인데요. 또한 성기를 종근 즉 으뜸가는 근육이라고 하는데 이 근육을 주관하는 곳이 간장이기 때문입니다. 구기자는 인삼 하수오와 함께 3대 야생 정력초라고 합니다. 그래서 과실비아그라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청나라 서태후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먹었다고 알려지는 구기자는 생으로 먹어도 좋고 말린 건 과일을 간식 또는 차나 술에 담궈서 먹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간이 필요로 하는 영양성분은 셀레늄, 비타민A, 아연, 유황, 몰리브덴, 비타민C, 비타민E, 아미노산, 플라보노이드 등입니다다. <동의보감>에도 구기자는 간 기능을 높여 술로 지친 간을 보호한다고 했습니다.

구기자에는 콜린 대사물질인 베타인이 풍부하여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여 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구기자 영양 성분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말린 구기자 100g에 들어 있는 열량은 349kcal이고, 단백질은 13.26g, 당분은 45.6g, 섬유질은 13g이 들어 있습니다. 섬유질 함량이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50%입니다.

 

각종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말린 구기자 100g에 비타민A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500%가 들어 있고, 비타민C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80%가 들어 있습니다.

 

칼슘 함량이 풍부합니다.

100g에 칼슘은 190mg이 들어 있고, 철분은 6.8g이 들어 있습니다. 나트륨 함량은 289mg으로, WHO 권고량의 약 15%에 해당합니다.

 

아미노산, 지방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한 18종의 아미노산이 들어 있으며, 알파 리놀렌산 등 다양한 지방산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틴, 루테인, 제아잔틴, 리코펜, 크립토크산틴, 다당류 등 항산화 성분도 풍부합니다.

 

구기자 효능 8가지

1. 성인병 예방

구기자에는 베타-시토스테롤이라는 성분도 있어서 콜레스테롤이나 고지방에 의한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 성분은 인체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실제 치료제로도 쓰일만큼 전립선비대증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2. 눈 건강

구기자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눈건강에 좋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평소 먹는 당근도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구기자는 당근보다 비타민A가 무려 4배나 더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안과 질환이나 시력감퇴 등에 효능이 있으며 노인의 백내장 초기증상에도 효과적입니다.

3. 당뇨병 개선효능

구기자는 당뇨병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구기자에는 당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지아산틴, 베타인, 유라실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주어 당뇨병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4. 정력증강

구기자는 성기능, 정력을 강화시키는 효능이 탁월합니다. 체내의 양기를 보충해주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도와주어 한방에서는 신장과 간장에 작용하는 구기자가 성기능을 주관하는 신장과 성기 주변으로 통하는 간장경락을 좋게 하여 최고의 정력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야생 정력초","과실 비아그라"라고도 불립니다.

5. 면역력 강화효능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방지 및 각종 염증제거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성분인데요. 따라서 비타민C가 부족해지면 뇌혈관이 약해지고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구기자에는 다른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보다 더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모든 약재중에 상약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6. 혈관질환 예방


구기자에는 베타인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관질환 예방에 효능이 있습니다. 혈관내에 침착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고 피를 맑게 하여 혈행개선에 도움을 주고, 또한 루틴이라는 성분이 혈관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어 고혈압, 동맥경화 등과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7. 간 건강효능


구기자의 주요 성분인 베타인은 손상된 간세포를 재생하고 간암예방, 간암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데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구기자에는 간에 좋은 성분인 베타인이 보통 간에 좋다고 알고 있는 미나리에 비해 10배, 인진쑥에 비해 9배나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중국의 진시황도 불로장생의 약으로 구기자를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8. 치매예방 효능


구기자는 기억력 보호와 치매예방등 뇌기능을 개선하고 강한 항산화 효과로 인해 노화예방에 좋으며 무엇보다 알츠하이머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가 대뇌에 침착하는 것을 막아주고 뇌신경세폴를 활성화시켜 정신을 맑게 해주는데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상약으로 분류되는 구기자차는 많이 마셔도 부작용이 없습니다. 곁에 두고 장복하기를 권합니다. 구기자 20g을 물 1ℓ에 30분 정도 은근히 끓여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시면 OK. 특별한 맛이 없으므로 생강, 계피, 대추와 함께 끓이면 한결 맛이 좋아집니다. 구기자 한 가지로도 좋지만 오자차로 만들어 마시면 효능과 맛이 월등해집니다.

 

* 오자차: 구기자, 사상자, 오미자, 복분자, 토사자 다섯 가지와 대추를 같은 양으로 달인 차를 말하는데 대추를 빼고 써도 무방합니다.

 

 

구기자 먹는법

구기자는 환이나 차, 가루로 섭취가 가능합니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건구기자를 넣어 볶아 냄비에 물과 함께 끓여내면 됩니다. 환은 구기자 가루와 계핏가루, 꿀을 5:1:2로 섞어 손으로 돌돌 말아 섭취합니다.

구기자차 하루 섭취량은 1일 3잔, 구기자 가루는 1일 3스푼이 적당합니다.  

 

구기자 부작용

구기자는 독성이 없어 매일 차로 마셔도 무리가 없는 약재입니다. 그러나 체질에 따라 위험하기도 한데요. 체질이 차가운 사람이나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장기간 섭취를 하게 되면 설사나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염과 피부발진을 유발할 수 있으며 몸에 염증이 있는 사람일 경우에는 증세가 더욱 악화될 수도 있으니 복용 전에 전문가와 상담을 해본 후 주의하여 섭취하여야 합니다. 특히 혈압관련 약을 복용 중인 경우 더욱 주의하여야하며 저혈압이 될 수도 있으므로 적정량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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