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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

송이버섯 먹는법 보관방법

by 고은미소 2024. 9. 23.

자연산 송이버섯 먹는법,송이버섯 손질법 보관방법

송이버섯  먹는법

송이버섯  먹는법 보관방법

송이버섯은 9월이나 10월에 30∼1백 년쯤 자란 소나무숲의 양지 바르고 바람이 잘 통하며 물기가 잘 빠지는 흙에 자라는 버섯이다.

버섯갓이 펴지지 않았을 때 따서 식품으로 이용하는데 맛과 향이 좋아서 인기가 높다.

 

이 자연산 송이버섯은 특정 환경이 갖춰진 소나무 자생지에서만 자라고, 그 지역도 한정되어 있다. 또한 송이가 자라는 특성도 완전히 밝혀지지 않아, 최적의 재배 환경을 만들기 쉽지 않다. 그래서 아직은 인공 재배를 통한 대량 생산이 힘들어 가격도 매우 높은 편이다.

 

 

송이버섯은 가을 제철음식 중 하나로 산속의 보물이라고 불릴만큼 귀하고 영양만점인 음식이다. 특히나 향과 맛이 뛰어나며 버섯중에서도 으뜸이라 불리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귀한 식재료이기 때문에 아무때나 먹을 수 없고 추석전후로만 맛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 시기엔 전국 각지에서 송이축제가 열릴 만큼 인기있는 식품이기도 하다.

 

그래서 오늘은 송이버섯 효능과 더불어 송이버섯 맛있게 먹는법 보관방법 등 다양한 정보들을 알아보도록 한다.

우선 송이버섯이란 소나무숲 땅 위에서 자라는 버섯으로 인공재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연산으로만 구할 수 있으며 채취시기는 9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로 한정되어있다. 갓 부분은 옅은 갈색이고 자루부분은 흰색이며 살은 단단하며 향기가 진한것이 특징이다.

 

주로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양양군, 인제군, 경북 봉화군 등지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다.

 

효능

 

송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버섯 가운데 항암 효과가 제일 높은 버섯의 하나다.

송이버섯은 뛰어난 향과 맛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송이버섯은 위와 장의 기능을 도와주고 기운의 순환을 촉진해서 손발이 저리고 힘이 없거나 허리와 무릎이 시릴 때 좋다. 송이버섯은 당뇨병뿐만 아니라 소화기 장애에도 좋고 병에 대한 저항력도 길러 주어 누구에게나 좋은 건강 식품이다.

 

예부터 '송이는 소나무 그늘에서 나며 사랑스럽지 않는 것이 없다. 소변이 탁한 것을 치료하는데 좋다.'고 하며,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염증을 치료하며 종양의 성장을 억제한다.

 

송이버섯을 섞어 밥을 지으면 아무리 먹어도 소화가 잘 되는데, 이는 송이에 강력한 소화효소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송이에는 셀라제, 헤밀라제, 벤트라제 등 섬유분해 효소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송이는 고혈압에도 효과가 높으며, 꾸준히 먹으면 혈압이 정상으로 되어 올라가지 않는다. 이처럼 송이는 귀한 만큼 건강을 지키는 음식으로도 좋은 식품이다.

 

 

좋은 송이 고르는 방법

송이버섯  먹는법

 

송이버섯을 고를 때는 갓이 피지 않은 것으로 색이 탁하지 않아야 하며, 자루가 통통하고 상처가 없는 것이 신선하고 좋은 버섯입니다. 맛있게 먹으려면 이물질만 털어내고 되도록 물로 씻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버섯에 탄력이 없으면 벌레 먹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벌레가 있을 경우 소금물에 잠깐 담가뒀다가 요리하면 된다. 가열할 때는 약한 불에 살짝 굽는것이 향을 잃지 않고 충분히 음미할 수 있는 방법이다.

 

송이버섯 손질방법

송이버섯을 요리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송이버섯을 짧은 시간에 씻어 특유의 향을 보존해줘야 한다는 점이다. 송이버섯을 씻기 위해 오랫동안 물에 담가두거나 껍질을 벗겨놓으면 특유의 향이 사라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송이버섯을 손질할 때는 먼저 송이버섯은 뿌리만 가볍게 손질한 채 이물질을 털어내고 칼로 갈색 막을 살짝 긁어낸 후 물에 살짝 적신 키친 타올로 닦아내는 것이 좋다. 물에 씻을 때는 찬물로 간단하게 씻는 것이 좋다.

 

송이버섯  먹는법

 

송이버섯을 세척할 때는 흙이 많이 묻어있는 뿌리 부분을 신경써서 씻어주는 것이 좋다(위쪽). 송이버섯을 닦을 때는 젖은 종이타월을 이용해 위에서 아래로 닦아준다.

 

송이버섯 먹는법

송이버섯을 먹는법은 다양하다. 손질해서 날것 그대로 먹기도 하고, 살짝 구워서 소금을 찍어 먹기도 한다. 이것이 이 버섯 특유의 맛과 향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송이버섯 자체의 향이 강하니 송이버섯 요리시 맛과 향이 강하지 않은 식재료를 쓰는 것이 좋다.

 

송이버섯은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굽거나 찌거나 전골요리에 넣어서 먹으면 풍미가 훨씬 좋아지며 고기와 궁합이 좋아서 소고기와 함께 구워먹으면 환상의 조합을 자랑한다. 또한 밥을 지을 때 잘게 썰어넣어 먹거나 라면 끓일 때 넣어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송이버섯  먹는법

 

[송이버섯 먹는법]


●생식하거나 굽거나 쪄서먹고 차나 술로 담궈서 먹는다.
●채취 하자마자 얇게 썰어 참기름 소금에 찍어 먹으면 송이의 향를 음미할수 있다.
●구울때 약간 덜익은 상태로 소고기의 기름으로 산성화된 혈액을 송이버섯이 중화시켜 콜레스테롤을 낯춰주기 때문에 소고기와 궁합이 좋다.

 

송이버섯 요리

1. 송이버섯 소금구이로 먹는법

 

자연산 송이버섯을 가장 제대로, 손쉽게 먹는법이다. 고기와도 잘 어울려 집에서는 물론 캠핌장에 가서 해 먹어도 좋다. 일반적으로 향을 충분히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에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그것도 좋지만 왠지 서걱서걱 씹히는 식감이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소금구이를 해서 먹으면 쫄깃한 식감에다 버섯즙이 입 안에 가득 배이면서 송이버섯 특유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요리법

1. 일단 송이버섯의 뿌리 부분을 돌아가면서 세로로 도려내준다. 뿌리에 흙이 가장 많이 묻어있기 때문이다.

 

2. 그런 다음 버섯 전체를 흐르는 물이나 젖은 종이행주로 닦아 세척한다. 닦는 방식으로 세척할 때는 위에서 아래쪽으로 닦아주면 더욱 깔끔하게 씻을 수 있다.

 

3. 이제 버섯을 잘라줘야 하는데, 칼로 전체를 자르는 것보다 손으로 찢는 것이 송이버섯의 향을 오래 살리는 방법이다. 버섯의 갓 부분을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낸 뒤 쓱쓱 손으로 찢어준다.

 

4. 숯에 구워주면 가장 좋지만 집에서 숯을 피우기는 어렵다. 그래서 사용하는 것이 호일. 자른 버섯을 호일로 싼 뒤 가스렌지 불에 올려두거나 프라이팬에 올려 살짝 익히면 된다.

 

5. 그릇에 낼 때 옆에 소금을 함께 내어 약간 찍어 먹는다.

TIP
-송이버섯을 불에 익힐 때는 살짝 열을 가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호일을 벗겼을 때 즙이 살짝 배어나와 마치 버섯에 땀이 난 것처럼 느껴지면 완성된 것이다.

 

2. 송이덮밥

 

송이버섯은 비싸지만, 구이로만 먹는법에는 아쉬운 점이 있다. 식사로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간단한 것 중 하나가 덮밥이다. 간편한 조리법도 그렇지만 짧은 조리시간으로 송이버섯의 향을 비교적 많이 느낄 수 있다.

 

요리법


재료 : 송이버섯 50g, 우엉 5g, 표고버섯 5g, 은행 3개, 양파 5g, 실파 5g, 참나물 3g, 계란 1개, 덮밥소스(고이구찌간장 1큰술, 가쯔오다시 3큰술, 맛술 1큰술, 설탕 약간·큰 국자 정도의 양으로 75cc)

1. 표고버섯과 양파, 우엉, 참나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채를 썰어둔다.

 

2. 씻어둔 송이버섯은 세로 길이를 살려 길이대로 잘라 주되 구이할 때보다 얇게 썰어준다. 실파는 4㎝ 크기로 자르고, 은행은 3등분 해둔다.

 

3. 손질해둔 재료들을 작은 프라이팬에 순서대로 차곡차곡 올린 뒤 만들어놓은 덥밥 소스를 붓고 불에 익힌다.

 

4. 재료들이 약간 익고 소스가 배였다는 느낌이 들 때 실파를 올리고 계란을 풀어넣는다.

 

5. 그런 다음 약간 끓기 시작하면 불을 꺼준다. 그리고 그릇에 밥 한 공기 정도의 양을 담은 뒤 익힌 재료를 올린다.

TIP
팬에 남아있는 국물은 한 숟가락 정도만 그릇에 부어 촉촉하게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한다.

 

 

3. 송이전골

 

재료: 송이 400g, 한우 650g, 대파 750g, 양파 250g, 배추 1000g, 두부 1.5모, 당근 150g, 무 150g, 생표고버섯 100g, 쑥갓 300g, 팽이버섯 1봉, 깐은행 30개, 죽순 100g, 실곤약 250g, 계란 5개, 우엉 250g, 설탕 150g, 간장 150㏄, 청주 150㏄, 참치가루 100g, 미림 50㏄, 당면 100g, 목이버섯 100g

 

요리법

 

1. 송이를 씻어 얇게 썰어 놓는다
2. 대파는 1cm정도 두께로 엇비슷(비스듬) 하게 썬다. 
3. 양파, 배추는 한입크기로 자른다. 
4. 위의 재료를 접시에 가지런히 담는다. 
5. 전골 냄비에 재료를 조금 넣고 참치 가루국물 1, 전골국물1을 넣어 익혀
생계란에 찍어 먹는다.


참치가루 국물 : 물 1ℓ, 참치가루 30g,
(물이 끓을 때 참치가루를 넣어 불을 끄고 5분이 지난 후 고운채에 거른다.)
전골 소스 : 청주 280㏄, 진간장 240㏄, 설탕 230g 살짝 끓여 놓은 것

 

4. 송이 국

 

다른 재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고 오직 얇게 썬 송이만 국물에 띄우듯 살짝 끓여서 만든다. 먹는 시점에 따라 다른 맛을 낸다는 데 이견이 없다.

 

즉, 송이 국을 즉시 먹는 경우는 송이 자체의 맛과 향기를 즐길 수 있고, 상당한 시간 뒤에 먹을 경우는 송이버섯 고유의 맛과 향이 국물에 녹아들어 만들어진 훨씬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송이버섯 자체의 맛은 떨어지는 데 국물에 상당부분 우러났기 때문이다.


송이를 부재료로 쓰는 국:송이버섯을 콩나물처럼 맘대로 쓸 수 없는 현실을 고려해서 소고기 국에 송이를 조금 넣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 밖에 파국이나 김국, 무국 등 맑고 담백한 국에 송이 한두 쪽을 띄우면 맛도 썩 달라지고 그 품격은 엄청 높아진다.

 

다만 주의할 것은 된장국, 미역국, 북어국 등 걸쭉하고 풍미의 개성이 강한 국과는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5. 송이 장아찌

 

지누아리 장아찌, 더덕 장아찌와 함께 송이 장아찌를 최고의 장아찌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날 송이 또는 살짝 찐 송이를 고추장에 박아서 만드는데 고추장이 슬쩍 배어들어 붉은 색이 감도는 송이의 모습이 먹음직스럽기 짝이 없다. 송이의 몸에 묻은 고추장을 완전히 털어 내지 말고 조금 묻어 있는 상태로 먹어야 제 맛이다.

 

 

송이버섯 보관방법

송이버섯 보관방법

 

송이버섯을 생으로 보관하는 방법은 헝겊, 창호지 등 습기를 잘 빨아들이는 종이로 한 개씩 포장한 후 냉장고에 두면 1~2주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더 오래 보관하고 싶을 땐 냉동시키거나 말리면 되는데. 송이에 묻은 흙, 이물질을 잘 닦아낸 후 은박지, 창호지, 신문지로 낱개 포장하여 영하 20℃ 이하에서 급랭시킨 후 비닐 팩에 넣어서 냉동칸에 보관하면 된다. 진공 포장할 수 있다면 더 좋다. 송이버섯 보관방법이 까다로운 편은 아니다.

 

냉동 송이를 해동시킬 때는 먼저 찬물에 소금을 풀어 진한 소금물을 만들어 이 물에 송이를 5분가량 담그면 송이의 향이 유지되면서 알맞게 해동된다.

 

송이를 말려서 보관할 때는 통째로 실에 꿰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매달아 두거나 얇게 썰어서 건조하면 되는데 습기와 고온에 주의해야 해서 쉽지 않은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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