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없이 매실청 담그는법,매실청 담그는 시기
매실청 담그는법 시기
매실청은 매실을 설탕과 함께 발효시켜 만든 전통적인 한국식 과일청이다. 매실은 산미가 강하고 특유의 향이 있어서, 매실청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매실청은 소화 촉진, 피로 회복, 면역력 증강 등의 효능이 있어 건강 음료로도 많이 사용된다.
- 구연산이 젖산을 분해해 피로회복에 도움
- 신맛 성분이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불량 개선
- 살균 성분으로 위장 내 유해균 제거해 배탈 예방
- 해열 작용으로 열감기, 몸살 등에 효과적
그러나 매실청에는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있어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100g당 44g의 당류가 함유되어 있어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과도한 당 섭취가 될 수 있다.
매실청 담그는 시기
매실청을 담그는 가장 적합한 시기는 6월 초순에서 7월 초순이다.
▶청매실청 담그는 시기 (6월 초순)
- 6월 초 수확하는 청매실은 단단하고 신선한 즙이 많아 매실청 담그기에 좋다.
- 청매실은 익기 전 단계로, 매실이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해야 한다.
▶황매실청 담그는 시기 (6월 중순 이후)
- 청매실이 익어 황매실이 된 시기로, 6월 중순 이후에 수확.
- 황매실은 향이 진해져 매실청 재료로 더 선호되기도 함.
- 그러나 씨앗의 독성 성분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100일 이상 발효가 필요하다.
따라서 매실청 담그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는 청매실과 황매실의 중간 단계인 6월 초순에서 7월 초순 사이이다. 이 시기에 수확한 매실로 매실청을 담그면 신선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매실청을 담글 때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유의하는 것이 좋다.
1. 신선한 매실 선택
- 매실청을 만들 때는 신선하고 상처 없는 매실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껍질이 매끈하고 단단한 매실을 선택한다.
2. 꼭지 제거
- 매실의 꼭지를 제거하여 청을 만들 때 잡맛이 나지 않도록 한다.
3. 철저한 세척
- 매실을 깨끗이 세척한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발효 과정에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4. 적절한 설탕 비율
- 매실과 설탕의 비율은 1:1이 일반적이다. 설탕은 매실청의 발효와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5. 발효 기간
- 매실청은 적어도 3개월 이상 발효시키는 것이 좋다. 발효 기간이 길수록 맛이 깊어진다.
매실청을 담그는 시기와 담그는법을 잘 지키면, 맛있고 건강한 매실청을 만들어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매실청 담그는법
다음은 표준 매실담그는 법이다.
청매실 5kg기준
매실청 담그는법
1. 우선 매실을 그릇에 담아둔다.
매실꼭지를 일일이 제거한다. 제거할때 이쑤시개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2. 매실을 세척한다. 세척시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깨끗이 할수 있다.
3. 양조식초 1/2 컵을 부어 다시 세척해준다. 그 물에 30분정도 담가둔다.
4. 3시간정도 햇볕에 말린다.
5. 용기도 중요하다.
플라스틱 발효용기는 소주로 소독하면 된다. 유리로 된 발효용기는 열탕 소독을 해주면 된다.
그리고 용기를 잘 말린후 용기에 매실을 먼저 담근다.
6. 중백당(갈색설탕) 5kg을 매실위에 뿌려준다. 매실과 설탕 비율은 1대1이다.
매실과 설탕을 번갈아가며 담아준다.
7. 마지막은 설탕으로 매실을 덮는다.
여기서 팁, 올리고당 1컵을 넣어준다.
뚜껑을 닫고 서늘한 곳에서 100일정도 발효하면된다.
숙성 기간이 지난 뒤 곱게 걸러낸 진액이 매실청이다. 매실청은 다양한 음식을 만들 때 설탕 대신 사용할 수 있다. 불고기를 만들거나 나물을 무칠 때 매실청을 넣으면 재료의 식감을 살려 조리할 수 있다.
저당 매실청 담그는법
최근에는 설탕 사용량을 줄이거나 올리고당, 꿀 등을 활용하는 방법이 제안되고 있다. 올리고당과 설탕을 1:1로 섞거나 자일로스 설탕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매실청의 당 함량을 낮추고 있다.
매실청의 당류 함량을 줄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올리고당과 설탕을 혼합하는 방법
‘홍쌍리 매실명인의 비법’으로 잘 알려진 레시피다. 씨가 잘 여문 청매실 1kg에 올리고당 500g, 설탕 500g을 넣고 공기가 통하도록 창호지를 덮은 후 초산균이 생기지 않도록 고무줄로만 뚜껑 없이 2~3일 고정시킨 후 뚜껑을 덮어 발효하는 방법이다. 우선 올리고당을 부은 다음 설탕이 매실 윗부분을 덮게 부어줘야 주변에 곰팡이가 피지 않는다.
2. 자일로스 설탕 활용 방법
- 매실 10㎏에 자일로스 설탕 10 ㎏을 섞은 다음 올리고당 1.2 ㎏을 넣어 90일 발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앞의 방법과 달리 올리고당을 나중에 부어주는 게 차이다.
- 자일로스 설탕은 일반 설탕보다 당도가 낮아 당류 섭취량 감소 효과[5]
3. 올리고당과 꿀 활용 방법
- 올리고당과 꿀을 적절히 혼합하여 설탕 사용량 줄임.
- 일부 제품은 당류 함량을 20% 가량 낮춤.
이렇게 올리고당, 자일로스 설탕, 꿀 등 대체 감미료를 활용하거나 설탕 사용량을 줄여 매실청의 당류 함량을 낮출 수 있다.
설탕없이 매실청 담그는법
설탕없이 매실청 담그는법은 꿀이나 다른 자연 당분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는 꿀을 사용한 매실청 담그는법을 소개한다.
재료
- 매실: 1kg
- 꿀: 1kg
준비물
- 유리병 (청을 담글 수 있을 만큼 큰 것)
- 깨끗한 행주
설탕없이 매실청 담그는법
1.매실 세척 및 준비
- 매실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다.
- 매실의 꼭지를 제거하고, 매실에 흠집이 없는지 확인한다.
2. 매실과 꿀 혼합
- 깨끗한 유리병에 매실을 넣는다.
- 매실과 꿀을 1:1 비율로 넣는다. 예를 들어 매실 1kg이면 꿀도 1kg을 넣는다.
- 매실과 꿀이 잘 섞이도록 병을 살짝 흔들어준다.
※씨를 없애고 과육만으로 담글때는 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 뒤 잘라서 씨는 없애고 과육만 모아둔다. 매실 과육과 꿀을 1대1.5 비율로 담아 냉장고나 15℃ 이하의 서늘한 장소에 보관한다. 보관 중 매실과 꿀이 잘 섞이도록 가끔 저어주고, 2개월 뒤 매실 과육을 건져내면 완성된다.
3. 숙성
- 병을 닫고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서 숙성시킨다.
- 숙성 기간은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이다. 중간에 가끔씩 병을 흔들어 내용물이 잘 섞이도록 한다.
4. 완성 및 보관
- 숙성이 완료되면 매실을 걸러내고 청만 따로 보관한다.
- 매실청은 냉장 보관하며,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설탕 없이 꿀을 사용한 자연스러운 매실청을 만들 수 있다. 꿀은 설탕보다 천천히 발효되기 때문에 설탕을 사용한 매실청보다 숙성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참고한다.
오늘 뭐 먹지 최경숙 30일 만에 매실청 담그는법
최경숙 요리선생님은 30일 만에 매실청 담그는법을 공개했다. 최경숙은 "일반적으로 매실을 그냥 설탕에 재우면 설탕이 밑에 많이 가라앉는다. 설탕이 완전히 녹지 않을 경우 곰팡이가 생겨 부패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병을 자주 굴려줘야 한다. 부패를 막기 위해서는 매실의 꼭지를 잘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매실청 담그는법
1. 잘 씻은 매실의 꼭지를 제거한 후 냉동실에 하루 정도 얼린다.
팁) 얼린 매실을 설탕에 절이면 과일 안이 수축 후 팽창돼서 과즙속도가 올라간다.
2. 얼린 매실 2 : 설탕 1.5 비율로 설탕을 넣고 이틀이면 1차 시럽이 완성된다.
3. 2를 체에 거른후 1차 시럽에 고운설탕과 물(1L)을 추가해 끓인다.
팁) 1차, 2차 설탕을 완전히 녹여 담그면 매실청 곰팡이 걱정이 없다.
4. 끓인 시럽은 따뜻한 목욕물 정도로 식힌다.
팁) 일주일 뒤 시럽을 한 번 더 끓여 넣으면 숙성 기간이 단축된다.
5. 2차 시럽을 매실에 넣고 그늘진 곳에서 30일간 숙성시키면 30일 만에 매실청 담그는법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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