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파종시기/모종 심는 시기,양배추 재배방법/병충해
양배추 재배 방법
양배추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즐겨먹던 채소로 지중해 연안과 서아시아가 원산지로 요구르트, 올리브와 함께 서양의 3대 장수식품으로 꼽히는 식재료로 우리나라에는 19세기 후반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양배추는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어 위염이나 위궤양 등 소화기계 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설포라판,인돌-3카비놀 등의 성분이 풍부해 암발병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1포기에 80Kcal의 저칼로리 식품이면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식품으로 인기이다.
양배추는 직파해서 키울 수도 있지만 작은 텃밭 재배는 모종을 구입해 정식하면 재배기간이 한 달 정도 짧아지기 때문에 조금은 부담 없이 양배추를 키울 수 있다.
그리고 양배추 재배 과정에서 가장 애를 먹는 것이 바로 청벌레 흰나비의 공격인데 해충에 대한 방제 또는 예방만 잘 해준다면 특별히 병이 없기 때문에 작은 텃밭에서 충분히 재배해 볼 만한 작물이다.
양배추 재배환경
양배추는 햇빛이 잘 드는 서늘한 기후에서 가장 잘 자란다. 양배추의 생육온도의 범위는 5~25℃의 범위에서 생육이 되나 생육의 최적온도는 15~20℃이고, 내서력과 내한성은 생육의 단계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종자의 발아적온은 20～25℃이며 호광성을 나타낸다.
결구기에 들어서면 추위와 더위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약해진다. 이때는 내서성이 약해서 22℃를 넘어서면 생육이 크게 떨어지며 28℃를 넘으면 거의 생육이 되지 않고 또 병해의 침해를 받기 쉽다.
양배추는 토양에 대한 적응범위는 극히 넓은데 가장 생육이 좋은 것은 토심이 깊고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 내지 점질양토가 잘 된다. 일반적으로 관수시설을 만들고 유기질을 충분히 시용할 수 있으면 사질땅부터 점질땅까지 잘 생육을 한다.
품종의 선택
봄 양배추 재배방법은 온상에서 육묘하여 4월중~하순에 정식하고 7월에 수확하는 방식이다. 생육이 진행됨에 따라 기온이 상승하여 재배하기 힘들어지므로 되도록 내서성, 내병성이 강한 조생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거을 양배추 재배방법은 여름철 7월의 고온기에 종자를 파종하고 재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고온에 강하고 결구기에 일조량이 적어도 결구가 잘 이루어지는 품종을 선정해서 재배해야 보다 좋은 양질의 양배추 수확이 가능하다
양배추 재배작형
봄재배 : 씨앗파종 3월중~하순, 모종 4월중
가을재배 : 씨앗파종 7월초~중순, 모종 8월중
양배추는 봄파종과 여름 파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노지에서 일 년에 두 번 정도 재배할 수 있는 작물입니다. 봄파종의 경우 3월 중순에서 하순에 파종하고 한달 정도 지나 아주심기 합니다. 작은 텃밭이라면 4월이 지나기 전에 직파보다는 모종을 구입해 정식해주면 2달 보름 정도 키워 수확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 파종시기-육묘
봄 양배추 파종시기는 3월 중순~하순에 파종하여 4월 중순경에 심는다. 양배추는 모가 어릴 때는 생장이 느리고 집약적 관리를 위해 육묘재배를 한다. 봄/가을 작기에 따라 적합한 시판종자를 구입하여 플러그 육묘 시 105공 트레이나 128공 트레이가 적당하며 2립씩 파종한 다음 생육이 부진한 묘는 솎음하는 것이 좋다.
육묘일수는 품종과 재배시기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나 정식에 적당한 모의 크기는 봄이나 겨울에는 본엽이 4∼5매, 여름과 가을에는 6∼7매가 적당하다.
양배추 모종 키우기
3월부터 4월 상순까지는 밤의 추위로부터 보호해줘야 한다. 낮에는 따뜻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물을 뿌려준다.
양배추 모종 심는시기와 방법
봄 재배시 양배추 모종 심는 시기는 4월 중순~하순이고 수확시기는 7월경 으로 양배추 텃밭재배의 경우 종자를 파종하고 모종을 육묘하는 과정이 비교적 번거롭기 때문에 모종 나오는 시기에 양배추 모종을 구입해 심는 것이 간편하다.
양배추 재배밭 거름주기는 먼저 모종심기 3~4주일 전에 밑거름으로 완숙퇴비와 석회를 밭 전면에 골고루 펼쳐 뿌리고 밭을 깊숙이 일구어 두고 양배추 모종심기 1주일 전에 복합비료(질소,인산,칼리)를 밭전면에 골고루 뿌리고 재배밭을 경운해 둔다
- 육묘후 양배추 모종 심는 시기는 4월 중순경에 모종이 5cm 정도 자라면 밭에 옮겨 심는다.
양배추 모종을 심는 구덩이에 물을 충분히 붓고 수분이 토양속으로 깊숙이 스며들도록 한다
양배추 모종 심는방법은 골 사이가 약 70cm, 높이 20~30cm 가량의 이랑을 만든 다음, 제초를 위하여 검정색 비닐을 씌우고, 심는간격은 45cm가 되도록 모종을 심는다.
이때 정식할 구멍에 미리 관수를 충분히 하고 심어야 활착이 잘된다.
양배추 모종은 뿌리에 육묘상토가 붙어 있는 그대로 심어야 하고, 심는 깊이는 상토의 윗부분이 살짝 보일정도가 좋다.
양배추 재배 관리 방법
정식후에는 물을 충분히주어 활착을 좋게하며 병충해 방제를 위한 약제살포와 김매기 그리고 2∼3차 추비를 해야하는데 마지막 추비는 너무늦지 않도록 한다. 너무 늦게 추비를 할 경우 잎이 무성하여 결구가 늦어지고 질소질 과잉은 열구를 유발하며 또한 미량요소와 길항작용이 나타나 미량요소 결핍현상이 유발될수도 있다.
웃거름주는량(3회에 나누어 사용) : 3평당 요소 600g, 염화가리 250g
보통 김매기한 후, 원예용 복합비료 등을 이랑에 뿌려 준다.
첫 번째 김매기와 추비
옮겨 심고 2주일 정도 지나면 김을 매주고 거름으로 추비한다. 김을 맬 때에는 괭이로 포기 옆 부분에 고랑을 하고 흙을 돋운다. 한쪽이 끝나면 다른 한쪽도 똑같이 해준다. 추비는 만들어진 고랑 위에 놓는다.
두 번째 김매기와 추비
첫 번째 김매기와 추비 후 2주일 정도 지나면 한 번 더 김매기와 추비를 한다.
세 번째 김매기와 추비
잎이 크게 자라지 않았을 때에는 한 번 더 김을 매고 추비를 한다.
※기타관리
붕사 결핍증 예방을 위하여 붕사를 300평당 1Kg을 꼭 사용한다. 결구기에는 많은 량의 물을 흡수하므로 충분히 물을 준다.
텃밭재배는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것과 같이 주기적인 방문을 통한 병해충 방제가 어려우므로 동반식물이나 기피식물을 활용하면 피해 정도를 줄일 수 있고 마리골드나 웜우드의 경우에는 꽃과 잎을 채집하여 차로 활용이 가능하다.
텃밭재배에서 양배추를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기 위해서는 배추 벼륙잎벌레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양배추 정식 후 포기사이에 3.3㎡ 당 8주의 웜우드를 정식하면 된다.
양배추 병충해 관리
생리장해
온도와 물관리에 따른 조기추대는 저온이나 가믐, 고온 등에 따라 생리장해가 발생한다고 한다.
적절한 품종 선택도 중요하고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수분관리 해주면 도움이 된다.
기타 무기질 영양성분 결핍에 따른 장해는 적절한 밑거름과 엽면 시비 등을 통해 예방한다.
주요 병충해
각종 나방, 나비류와 달팽이, 진딧물, 잎벌레 등에 의한 피해는 생육기 동안 수시로 발생하니 수시 확인하여 방제한다. 그리고 시들음병, 노균병 발생시에는 발견 초기 즉시 방제해야한다.
양배추 수확시기
봄: 6월 하순 ~ 7월 상순
가을: 10월 하순 ~ 11월 상순
양배추 수확시기가 다가오면 양배추 특유의 빛깔이 나오는데 손으로 만져 보면 조금은 딱딱한 꽉 찬 느낌이 난다. 그리고 노지 재배라면 장마 그리고 서리 내리기 전 조금은 작고 다 크지 못했다 하더라도 수확하는 편이 나을 수 있으니 심는 시기와 재배기간을 고려하여 양배추를 심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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