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들깨 파종시기 모종 심는시기,잎들깨 재배방법
잎들깨 깻잎 재배방법
잎들깨 깻잎은 재배방법이 상추와 마찬가지로 재배하기 매우 쉬운 작물이다. 단지 상추에 비해서 키가 많이 자라기 때문에 다른 작물과 심을 때는 그늘이 생겨 영향을 주지 않게만 주의하면 된다.
독특한 향이 입맛을 돋우는 잎들깨는 주로 쌈 채소로 곁들이거나 나물, 장아찌, 김치로 만들어 먹는다.
깻잎에는 항산화 및 치매 예방에 좋은 로즈마린산이 풍부하고 특유의 향긋한 향이 있는데 ‘페릴라알데하이드’란 성분 때문이다.
이는 일종의 기름 성분으로 주로 깻잎 뒷면에 분포돼 있다. 깻잎 뒷면을 문질러 보면 기름 성분이 손에 묻어나며 깻잎 향이 더 잘 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정유 성분이 일종의 방부제 역할을 한다. 따라서 깻잎을 생선회와 먹으면 어패류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균들을 살균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생선 비린내나 돼지고기의 잡내를 잡아 주기 때문에 어패류가 들어가는 각종 찌개류에 깻잎을 넣으면 비린내를 제거하고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잎들깨는 깻잎으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져 있다.
깻잎은 철분(Fe)과 비타민 A가 다른 채소류보다 월등히 높게 함유되어 있고 키우는 것이 어렵지 않다.
독특한 향으로 음식의 풍미를 살려주는 잎들깨 재배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잎들깨 재배환경
깻잎의 발아 적온은 22℃ 전후이고 6~10일 이내에 발아하게 된다.
싹이 난 후의 깻잎은 20℃ 전후의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건조한 곳보다는 약간의 습한 곳을 선호한다.
깻잎은 다른 작물들에 비하여 척박지, 개간지, 인산결핍토, 산성토 등 불량환경에서의 적응력이 높은 편이라 웬만한 토양에서는 모두 잘 자란다.
하지만 지나치게 습하거나 비옥한 토양에서의 깻잎 재배는 결실불량 또는 영양생장 과다로 인한 생육 장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교적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나 양토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잎들깨 품종
잎들깨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잎들깨 전용품종을 사용하여야 한다.
잎들깨는 어느 정도 자란 뒤에는 햇빛이 있는 낮의 길이가 짧아질 경우 꽃눈이 생기고 꽃이 핀다. 따라서 잎들깨용으로는 낮의 길이에 둔감한 품종이 좋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구포들깨’와 같은 재래종 품종을 잎들깨용으로 이용해 왔으며 최근에는 ‘남천’, ‘만백’, ‘보건’, ‘상엽’, ‘소임’, ‘동글1호’, ‘동글2호’, ‘늘보라’, ‘새보라’ 등의 품종을 많이 재배하는 추세다. 텃밭용으로 봄에 파종하여 여름철까지 잎을 따서 먹을 수 있는 부산, 양산 등지의 재래종도 적합하다.
우리나라 농가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은 잎들깨1호, 풍년, 동글2호, 남천들깨 등이 있으며, 지역에 따라 재배되는 품종이 조금씩 다르다.
잎들깨 깻잎 파종시기-모종 심는시기
잎들깨 깻잎 파종시기 : 4월하순 ∼ 5월상순경
잎들깨는 발아율이 좋아서 씨앗으로 심어도 큰 무리 없이 키울 수 있다. 내한성과 내서성이 강해서 연중 재배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시설 재재의 경우에 한하고, 주말농장이나 노지 텃밭에서는 봄, 가을 두 번 파종 재배 할수있다.
가을에는 재배 기간이 짧아서 모종을 심는게 좋다.
※ 들깻잎 수확을 목적으로 하는 잎들깨는 다음과 같다.
잎들깨 깻잎 파종 시기 : 4월 중하순(서울 중부지방 기준)
가을 잎들깨 깻잎 파종 시기: 8월말~9월초
잎들깨 깻잎 모종 심는 시기 : 5월 중하순(서울 중부지방 기준)
늦서리 피해가 없는 4월 하순～5월 상순이 파종시기이며 개화기인 9월 하순까지 잎을 수확하고 후기에는 종자를 수확하여 다음해 종자로 이용한다.
모종을 구입해 심을 경우는 5월 하순에서 6월 초순까지 정식을 하면 부드럽고 향긋한 깻잎을 수확할 수 있다. 여름철 노지에서 잎을 수확하므로 품질과 수량은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노지재배를 할 경우, 장마기간에는 세균성병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 수확이 어려울 수도 있다.
밭 만들기
밑거름은 밭을 갈기 2~3주 전에 3.3㎡ 기준으로 퇴비 16.7kg, 석회 500g을 주면 된다. 이랑은 아주심기 5~7일 전 만들고 이랑 너비는 90~120cm 높이 10cm 로 한다. 흑색 등 멀칭비닐을 씌워 병 발생과 잡초가 생기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
잎들깨는 재배기간이 길므로 밑거름보다는 웃거름 위주의 시비가 필 요하다.
웃거름은 재배기간 중 NK비료(요소칼륨비료)를 10∼15일 간격으로 생육 상태를 관찰해 가며 소량씩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웃거름 주는 방법은 생육 상태를 보아가며 시비하며 너무 많은 양의 비료를 줄 경우 생육 장해가 발생되므로 잎 색깔과 모양을 보아가며 시비한다.
잎들깨 깻잎 파종방법-모종 심는방법
농가에서는 7cm×7cm 간격으로 촘촘하게 심지만, 텃밭에서는 25~30cm 정도로 넓혀 심는 것이 좋다. 심는 방법은 적당히 물을 준 흙에 1cm 깊이의 구멍을 내 종자 5∼6알을 심어 가볍게 흙으로 덮어준다. 싹이 트면 줄기가 너무 길게 자라기 전인 떡잎 시기에 튼튼한 어린모종 1~2개만 남겨놓는다.
모종으로 심기 할 경우에는 심는간격을 30cm 이상에 맞게 구멍을 뚫은 후 물주기를 반복해서 땅에 수분이 충분하도록 해준다. 그런 후에 깻잎 모종을 심어야 잘 활착이 된다. 모종 심는 깊이는 포트 흙과 텃밭 흙이 평행이 되게 심는다.
잎들깨 깻잎 재배 관리 방법
잎들깨 깻잎이 약 5cm 정도 자랐을 때 1주 1본만 남기고 솎아주거나, 심은 모종이 죽거나 상한 자리에 보충해 심는다.
솎음은 본잎이 2개 ~ 3개가 됐을 때 시행하며 부실하고 작은 것 위주로 솎아준다.
풍성한 수확을 위해서는 순치기를 잘해야 한다. 깻잎 순치기를 하면 원줄기와 잎줄기 사이에서 새순이 나오면서 풍성하게 자란다. 순치기 시기는 본엽이 3~4개 됐을 때 시작하고, 순치기 방법은 원줄기를 적심 (성장순 자르기)을 하면 된다. 곁순이 자라서 본엽이 3~4개 되면 다시 순치기를 해준다.
물주기는 저온기에는 3~4일에 한번 정도 물을 주지만 ,여름철에는 2~3일에 한번 정도 물을 준다.
잎들깨 병충해
- 주요 병해 :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역병, 균핵병
- 주요 충해 : 담배나방, 파밤나방, 거세미나방, 진딧물, 민달팽이
텃밭용 잎들깨는 농약을 뿌리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병이 발병하면 뽑아내 버리거나 병에 걸린 부위를 잘라낸다. 건강하게 잎들깨가 클수 있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잎들깨가 튼튼하게 크기 위해서는 토양 의 양분이 적절히 공급되어야 하고 유기물이 많아야 하며 적당한 간격으로 심어서 햇빛을 골고루 보도록 한다.
잎들깨 수확시기 방법
잎들깨는 잎 부위를 수확하는 것으로 본엽 4매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한꺼번에 전부 수확하면 점차 나무가 연약하게 되어 병에 걸리기 쉽다. 덜 펴진 상위 2~4개 잎은 남겨두고 그 아래의 잎을 수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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