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파종시기/모종 심는시기,단호박 재배 방법/순지르기 그림
단호박 재배 방법
단호박은 서양계 호박의 한 품종으로 원산지는 서늘한 기후의 남미 고원지대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 단호박이 들어온 것은 임진왜란 이후이며, 남부지방에서 주로 재배가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재배지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늙은호박보다 작고 둥글며 겉이 암녹색인 호박이다. 이 때문에 '청호박'이라는 명칭도 통용된다. 단맛이 강하지만 껍질이 단단한데, 전자레인지로 살짝 가열하면 벗기기 쉽다. 서양계 호박인데 일본에서는 카보챠라고 말한다.
웰빙 푸드 열풍과 함께 인기를 끌게 된 단호박. 단맛이 강해 찌거나 구워서 먹어도 맛있지만 늙은호박처럼 죽이나 수프, 떡, 여러 과자나 빵 종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에 쓰기 좋아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잘 먹일 수 있는 야채 중 하나다. 단, 늙은호박잎과는 달리 단호박잎은 먹지 않는다.
호박 재배방법과 유사한 단호박 파종시기, 모종 심는시기, 단호박 재배방법을 차레로 알아보자.
단호박 재배환경
단호박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비교적 서늘하고 건조한 기후를 선호하며, 종자의 발아의 최적온도는 25～30℃이고, 최저온도 15℃이상, 최고온도 35℃이하의 온도 범위를 요구한다. 단호박은 암발아종자로서 발아시 종자를 20℃이하의 저온과 밝은 곳에 둘 경우 발아율이 떨어지고 이상발아율이 20～30%정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생육적온은 주간 20～25℃이고, 야간 20℃전후로 온도가 높아지면 생육이 약해져 병발생이 심하고, 전분의 축적이 억제되어 과실의 품질이 나빠진다. 또, 고온에서는 생장과 과실의 비대 등이 저해된다.
저온과 단일 조건에서 암꽃 발생이 증가되나, 고온과 장일 조건에서는 수꽃 발생이 증가되어 착과 마디가 높아지거나 개화와 착과가 불량해지거나 기형과로 되는 것이 많아질 수 있다.
[토양조건]
단호박은 뿌리가 넓고 깊게 발달하며 흡비력이 강한 작물로 양토나 사양토가 재배적지이다. 토양산도의 적응범위는 pH5.5～6.8이나, 석회류의 요구도가 높다. 토양 적응성이 넓고 연작장해의 발생이 적어 재배하기 용이한 작물이다.
단호박 파종시기
단호박 파종시기 : 3월 하순 ~ 4월 상순 육묘 (낮 22~24°C, 밤 15~18°C)
육묘 파종방법
재배할 품종이 결정되면 씨앗을 구입해서 소독해야 한다. 소독약제로는 벤레이트티를 이용한다. 소독은 1시간 정도로 하고 소독한 후 파종은 씨앗을 25~30℃에서 2~3시간 침종 후 항온기나 젖은 천에 싸서 30℃에 24시간정도 최아 시키면 0.1~0.5cm가 발아되는데 이때 파종하면 된다. 이때 파종상의 온도는 25~27℃ 정도로 한다.
파종간격은 5~6cm × 1~1.5cm로 줄뿌림하는 것이 좋고 1cm 정도 모래로 복토한 후 볏짚을 덮어주고 20℃ 정도 미지근한 물로 관수한다. 파종 후 온도는 낮에 28℃ 밤에 20~21℃로 유지해준다. 4~5일이 경과되면 발아를 하게 된다. 이때 짚을 벗겨준다.
포트 육묘
개별 포트에 발아된 종자를 1개씩 파종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9공 연결포트를 이용해도 좋다. 그러나, 16공 연결포트 사용시에는 모가 도장되거나 육묘 후기에 비료분이 부족되는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플러그트레이 크기는 크면 클수록 좋으나 작을 경우 외부환경 변화의 영 향을 많이 받으며 호박잎이 넓기 때문에 웃자라기 쉽다. 파종 후에는 버미큘라이트 나 경량상토로 복토를 하여 준 후 20℃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관수를 하여 준다. 파 종 후 온도는 주간은 30℃ 야간에는 최저 18℃이상으로 유지해 준다.
4~5일이 경과 되면 발아하는데 발아 후 관리는 주간 22~24℃, 야간에는 15~18℃로 낮춘다. 이후 순차적으로 온도를 낮추어 묘가 웃자라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파종상의 온도가 너 무 낮고 밀폐되어 다습하게 되면 묘 잘록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육묘상내 온도를 충분히 유지시키면서 환기를 시켜 웃자라지 않도록 주의한다.
밭 만들기
단호박은 일반적으로 흡비력이 강한 작물로 적은 양의 시비로도 어느 정도 수량 을 얻을 수 있으나 양질의 다수확을 하려면 유기질비료가 꼭 필요하다.
유기질 비료 와 밑비료를 시용한 후 경운작업을 하여 최소한 옮겨심기 15일전에 포장 준비를 완료하여 옮겨심을 때는 비료가 분해되어 있는 상태로 만들어 두어 활착 후 양분 흡수 를 원활하게 하게 하여 초기 생육을 촉진 시켜 주어야 한다.
밑비료는 300평 기준 성분량으로 질소 17kg, 인산 15kg, 칼리 20kg이 표준이다. 이밖에 퇴비는 1,000~1,500kg을 시용해 주는데 비옥한 토양에서는 질소질이 많으면 덩굴만 무성해 질 우려가 있어 질소는 15kg 이하로 시비한다.
그리고 옮겨심기 1주일 전에 멀칭작업을 하여 토양지온을 높여 주어 옮겨심기 후 뿌리내림이 잘 되도록 해주어야 한다. 옮겨심기 하루 전에 육묘중인 단호박 모종에 충분하게 물을 주어 트레이에서 모종을 꺼낼 때 상토가 부서지지 않도록 한다.
비닐멀칭은 0.02㎜~0.03㎜ 이상의 포리에치렌 필림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볏짚이나 보리짚을 이용하여도 좋다.
단호박 모종 심는시기
단호박 모종 심는시기 : 4월하순 ~ 5월중순 (서리 피해가 없는 시기)
이보다 빨리 단호박 모종을 심을 경우에는 비닐터널 등으로 지온이나 기온을 확보해야 한다. (무리한 조기 정식은 생육 지연 유발)
단호박 모종 심는방법
단호박 모종 심는시기는 발아 후 육묘 포트의 크기와 육묘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 ∼35일경으로, 본 잎이 4∼6장 정도일 때가 적기이다. 옮겨심기 작업은 가능한 한 오후 2시 이전에 작업을 끝내야 한다.
정식 1~2일 전에는 병해충 방제를 하여 본포 초기의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4종 복비를 옆면시비하여 정식초의 식상을 예방하고 정식 1시간전에 물을 주어 폿트 흙 파손을 방지한다.
단호박 모종 심는방법은 이랑나비 240㎝에 심는간격 45~50㎝(평당 2.5~2.8주)로 하고 정식은 노화 모종이 아닌 어린 모종 정식을 원칙으로 한다. 토양산도는 pH 6~6.5가 알맞으며 심은후 찬물 관수는 가급적 피하도록 하고 심는 깊이는 지면보다 폿트 흙이 2cm 정도 높게 정식하여 활착을 촉진시킨다.
단호박 재배 관리 방법
단호박 순지르기 그림(순치기)
적심은 본잎이 5~6매 일때 실시하는데 정식 4~5일전에 실시하고 아들덩굴은 2~4개 정도를 확보하는데 베게 심었을 경우는 3덩굴, 드물게 심었을 경우는 2본을 키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자만 제거 시기가 늦어 1번과 착과후 제거시는 어린과에 상처를 주기 쉬우므로 일찍 하여야 한다.
손자덩굴은 착과 절위까지 일찍 제거하여 주고 특히 착생과 부근에서 나오는 세력이 강한 손자덩굴은 필히 제거토록 한다.
단호박 순지르기 그림(적심)
이때 곁순의 발생을 활발하게 하기위해 물은 충분히 준다.
정식 후 15일쯤 1차 순지르기를 한다.
주지를 지르면 옆으로 가지가 나온다.
이때쯤이면 곁순이 5-6개 발생한다.
세력이 약한 1번, 2번, 5번, 6번 곁순은 잘라내고 3번, 4번만 남겨 유인한다.
한 가지에서 하나씩 호박이 달리게 관리한다.
보통 6-8마디 사이에서 첫 암꽃이 핀다.
7-10마디사이에 달린 열매를 키운다.
옆으로 가지 치는 건 무조건 잘라준다.
단호박 순지르기 그림(착과)
착과
단호박은 한 포기내 암꽃과 수꽃이 있는 것이 대부분으로 저온기에는 수꽃의 활력이 낮아 초기 1번과 착과시 꽃가루가 잘나오지 않으므로 착과를 양호하게 하기 위하여 활력이 좋은 수꽃의 꽃가루를 채취하여 암꽃의 주두에 붓으로 발라 주어야 한다.
외줄재배의 경우는 원덩굴을 길러서 첫 번째 과일은 11～12절에 착과를 시키고 두 번째 과일은 18～20절에 착과를 시키고 25절에 적심을 한 다음 곁가지는 제거해서 외줄로 깨끗이 정리하여 재배한다.
또 한가지 방법은 9～10절에 제1번과를 착과를 시켜놓고 윗절인 13～14절에 당일날 두 개의 암꽃이 동시에 개화가 되어 착과가 될것같으면 앞의 과일을 제거해 쌍과를 착과시키고 윗절 20～23절에서는 적심을 해버리면 우량과를 수확하게 된다.
결과지를 2～3본을 내어서 재배할 경우에는 본잎 5장에서 제1차 적심을 하여 윗쪽덩굴 2～3개를 남기고 아랫쪽 덩굴은 제거한다. 제1차 적심후 30일정도가 되면 아들덩굴은 80～90cm정도 자라게 되면 덩굴의 배치는 20～30cm간격으로 정리하고 그외의 곁가지는 제거하여 2～3본의 아들덩굴을 키워준다.
이때 덩굴의 정지와 유인이 늦어지면 덩굴과 잎에 손상이 있어 암꽃에 스트레스를 주어 낙과의 위험이 생기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단호박 웃거름 주기(추비)
웃거름(추비) 주는 시기는 초세를 보면서 세력이 약한 때 주는 것이 좋은데, 옮겨 심기 후 30일이 지나 묘를 심은 곳에서 50cm 정도 떨어진 곳에 1차 추비를 주 고, 2차 추비는 고랑 쪽에 뿌려준다.
웃거름 주는 방법은, 단호박은 수분을 시킨 다음에는 확실하게 착과를 되도록 해야 하는데 추비는 약 세번 정도로 나누어서 주게 된다.
첫 번째 웃거름(추비)는 정식 후에 개화가 되기 전까지 초세가 강하게 생육을 시켜야 되기 때문에 이 때 추비를 한 번 주고 그 다음에 개화가 시작될 때는 비료를 많이 주면은 낙과의 원인이 되므로 개화가 시작될 때에는 추비라던가 관수량을 약간 억제를 시켜서 재배를 한다.
그리고 착과가 시작되고 나서부터는 추비를 정상적으로 주기적으로 줘서 튼튼하게 잘 자라도록 해야 된다. 웃거름(추비)를 주는 양은 300평당 질소하고 카리를 약 2~3kg 정도씩 물에 타서 관수를 할 때 같이 액비로 실용을 하면 된다.
단호박 수확시기
가장 중요한 것은 단호박 수확시기인데 착과 후 40~50일 째 꼭지가 단단해지고 갈색으로 변했을 때 수확해야만 한다.
수확은 맑은 날 실시하고, 밤호박은 착과후 30~35일이면 완숙되는데 수확의 시기 판단은 과피색이 농록 색으로 변하고 과피가 딱딱하여 지며 손톱으로 눌러보아 흠집이 생기지 않고 과피의 꼭지에 금이 가서 터지는 곳이 5~6개 이상 나타날 때이나 당도증진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수확시기를 5~10일 연장하는 것이 좋다.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서 1주일 이상 보관하며 후숙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을 거쳐야 단호박의 전분이 당분으로 변하며 특유의 달콤함이 온전히 자리 잡는다.
단호박 장기 저장방법
단호박 장기 저장을 위해서는 우선 수확 후 꼭지를 되도록 짧게 잘라서 1주일 정도 충분히 그늘에서 말려주는것이 좋다.
상처가 있거나 오염이 많이 된 과실은 저장 중 부패성 병원균에 의해 쉽게 부패되며, 부패된 과실에서는 다량의 에틸렌이 발생하여 과실의 황변을 촉진하게 된다.
저장 시 사과나 채소류 등과 함께 보관을 할 경우 다량의 에틸렌이 발생됨으로 조심해야 한다.
저장에 앞서 저장고의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저장고 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여러 가지 미생물이 존재하므로 락스 등을 이용하여 철저하게 소독을 하고, 소독 후 반드시 하루 정도는 충분히 환기를 시켜야 한다.
저장고 내의 온도를 12～13℃ 정도로 유지해 주되, 이틀에 한번은 충분히 환기(30분 정도)를 시켜 누적된 탄산가스와 에틸렌의 농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저장시 과실을 여러 겹으로 포개어 쌓게 되면 눌려 상처를 받을 염려가 있으며, 썩은과실을 골라내기가 곤란하다.
그러므로 과실 상자 등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수시로 과실을 관찰하여 썩은 것은 즉시 골라내야 다른 과실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
호박 파종(심는)시기 재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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