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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비파나무 열매(잎) 효능/먹는법,비파잎차 만드는 법

by 고은미소 2022. 6. 19.

비파나무 열매(잎) 효능/먹는법,비파잎차 만드는 법

비파나무의 효능

각종암, 복수, 각종 출혈, 신장염, 고혈압, 방광염, 이뇨, 천식, 간염, 황달, 수종에 효능이 있다.

비파나무(Eriobotrya japonica)는 장미과의 늘푸른큰키나무이다.

 

원산지는 동남아시아의 온대, 아열대 지방의 원산으로 중국, 일본, 한국, 필리핀 등지에서 과수 또는 정원수로 널리 재배하는데, 추위에 약해 우리나라 남부 지방 및 제주도에서 보통 마을의 주변, 평지나 경사진 곳, 집안 담장 밑의 관상수, 가로수 등으로 심어 재배를 한다.

 

10~11월에 가지 끝에 향기가 좋으며 꽃잎이 5장인 하얀 꽃이 피고, 다음해 여름에 노란 황금색에서 청동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으로 살구 모양의 원형, 달걀을 세운 모양, 배모양의 둥근 타원형의 열매가 한데 뭉쳐서 달려 익는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가로로 주름이 많으며 어린 가지는 연한 갈색 솜털로 덮여 있다.

 

황색을 띠는 배 모양의 열매는 먹을 수 있고, 최근 비파 잎이 통증완화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관심종이 되었다. 비파는 비파나무의 과실인데 그 주요 성분은 수분, 총질소, 탄수화물 등이고 과육에는 지방, 당, 단백질, 셀룰로즈, 펙틴, 탄닌, 회분(철, 칼슘, 인), 비타민 B1, C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파 잎에는 아미그달린(amygdalin)과 구연산을 다량함유하고 있어 잎을 말린 후 차로 마시거나 환부 통증에 붙이는 생약으로도 널리 쓰인다. 단, 아미그달린이 위장에서 분해될 때 맹독성 청산이 발생되므로 잎을 함부로 먹어서는 위험하다.

 

 

비파나무 열매의 영양성분

USDA에 따르면 비파 열매의 열량은 100g당 47kcal이고 수분 86.7g, 탄수화물 12g, 지방 0.2g, 단백질 0.4g 등으로 구성된다. 이외 비타민 A 1,528IU, 비타민C 1mg, 비타민 B3 0.2mg, 비타민 B6 0.1mg, 비타민 B9 14μg, 칼륨 266mg, 칼슘 16mg, 마그네슘 13mg 그리고 셀레늄, 망간, 오메가3지방산과 오메가6지방산 등이 소량 들어 있다.

 

비파나무 열매효능

동의보감에 비파는 “성질은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폐병을 치료하며 오장을 눅여주고 기를 내린다”라고 했다. 중국에서는 대약왕수라 하여 여러 가지 쓰임이 전해지며 삼국지에서 조조가 비파 열매를 극진히 아꼈다는 일화에도 등장하는 열매다.


민간에서는 열매는 폐를 윤택하게 하고, 갈증을 멈추며 코피와 해수증상 등에도 사용하고, 대체의학에서는 비파 잎을 약한 불에 구워 가루를 낸 후 환부에 문질러 암에 의한 심한 통증, 신경통, 관절통, 호킨스 병에 사용한다고 한다.

 

잘 익은 비파는 다른 과실에 비해 유기산 함량이 0.5%로 비교적 낮아 신맛보다는 단맛이 강하다. 특히 잘 개량된 품종일수록 과육이 많고 달콤한 편이라 식용으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지만 일반 품종은 과실로 먹기에는 맛이 부족할 수 있다. 보관상으로도 비파주나 잼, 젤리, 시럽 등으로 가공해 먹는 것이 더 편리하다.

 

비파나무잎 효능 

비파잎속에는 사포닌, 타닌, 포도당이 풍부해서 건강에 굉장히 도움을 준다.

비파속 아미구다린 성분은 어혈을 없애주고 암의 원인인 세포의 돌연변이를 막아주어 항암작용의 효능이 있다.

또한 혈행을 촉진시켜 통증을 완화시키고 근육통과 견비통 슬통등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소염 살균 기능도 있고 이뇨작용도 도와줍니다. 뿐만 아니라 위를 튼튼하게 해주며 기침을 멎게 해주고 가래를 삭혀주는 효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탈모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알려져 있으며 간의 해독작용을 해 음주로 인한 숙취에 먹으면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비파나무 효눙 5가지

1. 기관지에 좋다 

비파나무는 예로부터 기관지에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왔다. 비파나무의 열매는 기침, 천식, 가래, 기관지염 등과 같은 질환을 예방 및 개선해주는데 도움이 되며, 갈증을 해소해주는 효능이 탁월하다고 한다.

 

2. 붓기제거에 효능

기혈과 수분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체에 노폐물이 지속적으로 쌓여 몸이 붓고 부종이 생기게 된다. 이럴 때 비파나무를 사용하면 기혈과 수분의 순환을 자극하여 불필요한 붓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3. 습진·땀띠 치료 효능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습진이나 땀띠가 있을 때 비파 잎을 한 장 따서 환부에 붙였다고 한다. 차가운 성질의 비파가 피부질환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벌레 물린데나 옻이 오른 곳에도 효능이 있다.

 

4. 신경통 

비파나무는 신경세포를 강화하고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몸이 자주 쑤시는 등 신경통 증상이 있을 때 비파잎을 달여 차로 마시면 신경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5. 위와 장에 좋다 

앞서 언급했듯, 비파나무는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인체에 열이 있을 때 비파나무를 섭취하면 열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는데, 특히 위장의 열을 낮추고 위장기관을 보호하는 효능이 탁월하다고 한다. 허준이 자신의 스승인 유의태의 위암을 치료할 때 비파를 사용했다는 이야기도 유명하다.

 

5. 항염·항산화 작용 

비파나무에는 아미그달리, 카로틴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염 및 항산화 효능이 탁월하며 전반적인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그 밖에도 비파나무는 불면증 해소, 이뇨작용 개선, 신장염, 고혈압, 방광염, 당뇨병 등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비파 액기스의 효능

비파 액기스는 6월 중 비파를 수확한 후 깨끗이 씻어 열매속 의 씨앗을 빼내고 설탕40%와 열매60%를 장독에 넣고 잘 섞어 밀폐하여 공기가 차고 그늘진 곳에 1년 동안 보관한다.

 

비파 액기스는 1년 정도 지나면 장독 윗부분까지 물이 차고 비파에서 배어 나온 끈적 하고 향기로운 맑은 물과 열매 찌꺼기로 분류 된다.

지꺼기는 액을 짠 후 따로 보관하고 액기스는 유리병에 넣어 스늘한 곳이나 냉장 보관한다.

 

여름에는 얼음에 타서 시원하게 즐기고 겨울에는 온수에 섞어 마신다. 자기의 기호에 맞게 온, 냉수와 섞어 마신다.

비파 액기스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아미구다린이 상당량 함유되어 있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비파 액기스에는 비타민을 공급하고 소화를 돕고, 식욕을 북돋우며, 몸속에 흡수가 빨라 비파의 효능을 가장 빠르게 볼 수가 있다.

 

비파나무 부작용

비파나무 잎을 식용으로 쓸 때는 나무 뒷편에 있는 작은 솜털들을 제거해 줘야 하는데 이는 인후부를 자극해 기침을 유발 할 수 있다고 한다. 비파는 찬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 몸이 차거나 급성 인후염 기관지염 등 기침을 하는 사람들은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비파나무 먹는법

비파열매 먹는법

먼저 신선한 비파 열매를 준비한다. 물에 깨끗하게 세척한 다음 물기를 하루 정도 말린다. 비파를 반으로 잘라 씨를 분해하고 과육과 설탕을 차곡차곡 번갈아 쌓아준다. 간단하게 비파 효소가 완성된다. 설탕과 비파를 직접 끓여서 주걱으로 꾸덕하게 졸여주면 손쉽게 비파잼도 만들 수 있다.

 

담금병에 담고 담금주나 소주를 비파와 함께 숙성시키면 비파 향이 나는 비파주도 금세 만들 수 있다.

 

 

비파씨 먹는법 및 사용법

비파씨는 비파주로 만들어 먹거나 비파가루분말로 만든 뒤 꿀을 첨가해 먹는 방법이 있다. 천식, 간장병, 당뇨, 암 등 난치병 치료에 약재로 알려졌다.

 

비파씨를 통증이나 증상이 있는 환부에 약처럼 바르는 방법도 있다. 알콜로 비파씨 엑기스를 만들어서 환부에 바르거나 비파씨앗 껍질을 벗겨 술에 만죽해 환부에 바르면 습진, 땀띠, 모기 물린 데, 피부병 등에 효과적이다. 비파 씨앗의 사용은 민간요법에 의한 것으로 반드시 테스트를 거친 뒤 활용한다.

 

비파잎차 만드는 방법

비파잎차 만드는 방법은 먼저 비파잎을 따서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그리고  3~4일 정도 햇볕에 말린 후 솜털이 폐에 들어가 기침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비파잎에 있는 잔털을 제거하고 비벼 부드럽게 만들어 방습제와  함께 통에 보관하였다가 먹을 때 꺼내어 달여서 마시면 되는데. 물 600ml에 비파잎 6~12g 정도를 넣고 뭉근하게 달여 물 대신 하루  2~3잔으로 나누어 마신다.


또한 말린 비파잎 한 개를 거즈에  싸서 찻잔에 넣고 끓는 물 부어 1~2분 정도 우려내서 마시는 방법도 있다. 이때 기호에 따라 약간의 꿀을 넣어 타 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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