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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약용작물재배법

도라지 파종시기 재배 방법

by 고은미소 2024. 2. 9.

중부지방 도라지 씨앗 파종(심는)시기,도라지 재배 방법

도라지 재배 방법

도라지 재배 방법

도라지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7〜8월이면 희거나 보라색으로 청초하게 꽃이 핀다. 줄기에 톱니 모양을 가진 잎이 3개 마주보며 달려있다. 키는 1~1.5m까지 자란다. 일본과 한국, 중국에 분포하며 그 외 지역은 잡초 취급받는다. 자생종은 꽃이 지고 그 아래에 씨방이 생기는데, 현재 재배하고 있는 품종은 모두 이것을 채취해 기르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재배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경북 영주, 안동, 충북 제천, 충남 금산 등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도라지는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친숙한 식물이다. 약용과 식용으로 쓰임새가 많다. 씨앗을 뿌리면 쉽게 군락을 이루어 웬만한 곳에서 잘 자란다. 우리 조상들은 산과 들을 헤집고 다니며 도라지를 캐기보다 자라고 있는 가까운 곳에 씨앗을 뿌려 도라지밭을 일구며 재배해 왔다.

 

도라지는 우리가 반찬으로도 많이 만나는 약재중에 하나이다. 도라지 재배 방법은 그렇게 어려운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도라지를 직접 기르는 분들도 많이 있다. 도라지를 직접 재배하여서 채취한다면 그 맛이 더 좋을것 같다.

 

도라지 재배방법의 핵심은 싹 틔우기

 

도라지는 하루종일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심는다. 씨로 잘 번식하지만, 발아하기까지 15~30일이 걸린다. 빛을 좋아하는 호광성 종자이므로 흙을 두껍게 덮어주면 발아가 잘 안 된다. 4월에 씨앗을 뿌리고 흙이 마르지 않게 물을 흠뻑 주면서 관리를 잘 해야 된다. 덮어준 흙이 마르면 싹이 잘 나오지 않거나 아주 안 나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재배환경

 

내한성이 강하므로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나 햇볕이 잘 드는 양지쪽이 좋고, 생육기간이 긴 중남부 지역이 유리하다.

 

부식질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땅으로 물빠짐이 좋은 식질양토(양토 중에서 점토의 함량이 27~40%, 모래의 함량 20~45% 정도인 토양)나 사질양토가 좋으며 물빠짐이 좋지 않은 점질 토양에서는 뿌리썩음병 많이 발생한다.

 

도라지 씨앗 파종시기

봄  도라지 파종시기 : 3월중순 ~ 5월상순

가을 도라지 파종시기 : 10월상순 ~ 11월중순

  

봄 도라지 씨앗 파종시기는 중부지방 기준으로 대략 3월 중순부터 시작을 하며, 5월초순까지는 심을 수 있다. 도라지 역시 1년에 2모작이 되는 작물인데 봄에 한번, 가을에 한번 심어서 재배 할수가 있다. 

도라지 파종시기가 늦어지면 늦어질 수록 고온에 의한 발아율이 떨어지는 증상으로 인해서 키우기가 힘들다.

발아 최적온도는 20~25'C이다.  4월말~5월초까지는 심는게 재배하기가 좋다. 

 

직파재배할 때 도라지 파종시기는 3월 중순부터 5월 상순이 좋으며 가을에는 10월 상순에서 11월 중순이 적기이다. 가을에 파종할 때는 겨울동안 싹이 트지 않도록 되도록 늦게 씨앗을 파종하는 것이 안전하다.

 

 

도라지 씨앗 파종방법

파종할 두둑은 관리에 편하게 두둑 폭을 90~120cm로 만들고 6~9cm로 줄뿌림을 하거나 전 밭에 흩어 뿌림을 한다.

도라지 씨앗 파종방법은 종자 크기가 작아 적당량을 뿌리기 어려우므로 3~4ℓ정도로 젖은 톱밥이나 모래를 종자량의 3~4배에 혼합하여 뿌리며 고루 뿌릴 수 있다.

 

종자의 수명이 1년 정도 되며 묵은 종자는 발아력이 떨어지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당 적정주수는 200~300주 정도가 알맞다.

 

도라지 씨앗 파종시기

 

파종 후에는 고운 흙으로 얇게 덮은 다음 짚이나 왕겨 등을 깔아 주어 포장의 토양 수분을 충분히 유지하도록 하여 발아가 잘 되도록 한다. 파종시기는 연중 가능하나 가을 파종은 겨울전에 싹이 터 월동 중 동사하게 되므로 봄에 파종하는 것이 유리하며, 땅이 녹아 작업이 가능하면 빠를수록 좋다.

 

육묘이식 도라지 재배방법은 노력이 많이 들고 이식중뿌리에 상처가나면 잔뿌리가 많이 생기므로 직파재배를 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재배 관리방법

육묘관리(어린묘)

 

파종한 종자는 토양수분이 충분하면 10일 만에 싹이 튼다. 본 잎이 3~4매 되었을 때 사방 4~6cm간격으로 솎아주되

솎을 때 줄기와 뿌리사이가 잘라지면 싹이 다시 돋아 솎음질을 반복하여야 하므로 비가 충분히 온 후 땅이 습할 때
솎음질을 하여 줄기가 끊어지지 않도록 한다.

 

거름주기

 

밑거름은 파종 15일전쯤 뿌리고, 깊이 갈아주고 추비는 6월 하순 꽃망울이 설 때, 7월 하순 꽃이 필 때 2회로 나누어준다

산지재배시에는 주위의 잡초가 너무 무성하게 되어 도라지는 잡초와 경합되어 잡초의 생육보다 늦어지게 되므로 7월 하순부터 15~20일마다 예취하여 주는데 처음에는 약 10㎝정도, 다음에는 5㎝정도, 다음에는 10㎝정도 등이다.

 

한 번은 높게, 한 번은 얕게 반복하여 예취하게 되면 그사이에 도라지의 뿌리는 굵고, 길어져 잡초보다 생장이 왕성하게 된다. 그 다음해부터는 제초에 큰 어려움이 없이 도라지의 자생력으로 살아남는다.

 

도라지 꽃대 자르기

 

채종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면, 꽃망울이 들기 시작할 때 적심을 하여야하며, 가급적 꽃이 피기 전에 실시하는 것이 뿌리 발육이 좋아진다.

 

뿌리 굵기를 촉진하기 위해서 꽃대 잘라주기를 6월 중순경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6월 중순 이전에 꽃대를 잘라주면 다시 또 꽃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너무 일찍 잘라주지 않도록 한다.

 

잡초제거

 

김매기는 도라지 재배 시 가장 노력이 많이 드는 작업 이다.

 

첫 번째 김매기는 6월 상순까지, 두 번째는 7월 상순까지 마치는 것이 뿌리의 생육을 촉진시킬 수 있으나 잡초가 크게 자라기 전에 실시하여야 어린모의 피해가 적다.

 

김매기 노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파종 후 3일 이내에 파미드수화제(데브리놀)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제초제를 이용할 때는 모판을 고르게 하고 흙덮기를 균일하게 하는 작업을 하여야 약해를 즐이고 약효를 높일 수 있다.

 

 

도라지 본밭 아주 심는시기&방법

도라지 재배 방법

 

- 1년간 육묘 한 다음해 봄에 옮겨심기를 하며, 이랑나비 90~120㎝로 이랑을 짓고, 심을 골을 10㎝거리에 10㎝깊이로 판 다음 6㎝간격으로 뿌리를 배열하여 묻어준다.

- 옮겨 심을 때 뿌리는 가급적 곧게 심되 묻기 전에 물을 흠뻑 주고 묻으면 활착이 잘 된다.

 

시장에 가면 옮겨 심는 용도로 1년생 도라지 뿌리를 판다. 싹을 내기 어렵거나, 또는 화초처럼 도라지 꽃을 보려고 키운다면 1년생 도라지를 조금 사다가 심는 것도 도라지를 키우는 손쉬운 방법이다.

 

병해충 방제

1. 순마름병 : 어린잎에서 잎맥을 따라 색이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며, 생육이 나쁘고, 병증세가 진전됨에 따라서 흑색으로 변해서 말라죽는다.
<방제법> 여름철에는 재배포장의 물 빠짐을 좋게 하고, 관수할 때 물을 지나치게 주지않도록 한다.

 

2. 점무늬병 : 주로 잎에 발생하며, 처음에는 원형의 회백색 반점으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흑갈색의 원형 또는 불규칙한 병무늬로 확대된다.
<방제법> 발생이 심하면 이어짓기를 피하고, 약제방제는 병 발생 초기에 실시해야만 한다.

 

3. 줄기마름병 : 줄기와 잎에 발생하며, 줄기는 처음 물에 삶겨진 모양의 갈색 내지 적갈색반점이 나타나고,심하면 그루 전체가 말라죽는다.
잎에서는 갈색반점으로 나타나며, 병무늬가 진전되면 흑갈색으로 변하여 잎 전체가 마른다.
<방제법> 병에 걸리지 않은 포장에서 채집한 종자를 파종하도록 하고, 병에 걸린 식물체는 뽑아내어 불에 태우도록 한다.

 

4. 균핵병 : 뿌리와 줄기에 발생하는데, 뿌리에 발생하면 뿌리가 물러져 썩고, 감염된 땅가부분의 줄기에는 하얀 균사가 엉겨 붙어 자란다.

오래된 병반부에는 흑색의 부정형균핵이 형성되어 붙어 있다.
<방제법> 병든 식물체는 일찍 뽑아서 태워 버리고, 그 주위의 지표면에 흩어져 있는 균핵은 토양과 함께 긁어 내어 땅속 깊이 파묻는다.

 

수확시기

도라지 수확시기

 

도라지는 씨를 뿌린 다음에 2년을 기다려야 얻을 수 있다. 도라지 수확시기는 11월에 하는것이 좋다. 11월 중순에 도라지를 수확해도 좋지만 확실하게 수확을 확인하려면 대나 피가 마를때 수확하면 된다.

 

봄에 싹이 올라오기 전까지..이 시기에는 잎이나 꽃대에 있는 영양분이 뿌리로 내려가 더욱 아삭아삭하고 영양분을 몸에 저장하고 있어 가장 적절한 도라지 수확채취시기 이다.

 

 

장생 도라지 재배방법

도라지는 땅의 기운을 먹고사는 식물이지 거름기를 먹고사는 식물이 아니다. 그러므로 거름을 많이 주면 뿌리가 썩는다. 뿌리가 썩지 않도록 키우려면 거름기가 없는 척박한 땅에 심고 비료와 거름을 주어서는 안 된다. 거름기 없는 땅에 심더라도 5년쯤 지나면 땅 기운을 다 흡수해 버리므로 다른 땅으로 옮겨 심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줄기가 지나치게 자라지 못하도록 가끔 줄기를 잘라주어야 한다. 거름기 없는 땅에 심어서 5년마다 옮겨 심어 주기만 한다면 수십년이 아니라 수백년을 키워도 뿌리가 썩지 않는다.

 

먼저 도라지 씨앗을 질소 비료기가 없는 토양에 파종하여 2∼3년 동안 잘 키운다. 이 때 주의할 것은 해마다 꽃이 필 무렵에 꽃줄기를 잘라주어 영양분이 꽃과 열매로 가는 것을 막아 뿌리가 실하게 자라도록 해주고, 겨울철에는 퇴비나 왕겨를 덮어 주어 봄철에 썩어 거름이 되게 한다.

 

재배하는 동안 화학비료를 일체 써서는 안 된다. 화학비료를 쓰면 3년 넘게 자란 도라지의 뿌리가 썩는다.

대개 씨앗을 뿌린 지 2∼3년이 지나면 잎이 시들시들해 지는데 이것은 흙 속에 있는 영양분을 도라지가 모두 섭취하여 토양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그 도라지를 그대로 두면 그 해를 넘길 수 없으므로, 파종한 지 2∼3년된 도라지를 봄이나 여름철에 새 땅으로 옮겨 심는다. 새로 옮길 땅은 3∼4개월 전에 토양소독을 하고 갈아엎어 놓으면 더욱 좋다.

한 번 옮겨심기를 한 도라지는 원뿌리 곁에 새로운 뿌리가 나오며 시들했던 잎이 생생하게 된다. 이렇게 재생한 도라지는 3∼5년을 더 살 수 있는데, 이때에도 일체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말고 퇴비나 왕겨를 거름으로 사용하며 꽃줄기를 해마다 잘라주어야 한다.

한번 옮겨 심은 도라지는 3∼5년 뒤에 두 번째로 옮겨 심고 다시 3∼5년 뒤에 세 번째로 옮겨 심고 다시 3∼5년이 지나면 네 번, 다섯 번, 여섯 번 등으로 옮겨심기를 반복하면 수십년 된 도라지를 얻을 수 있다.

 

더덕 씨앗 파종시기 재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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