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탄저병 예방법 치료법,고추 탄저병 원인 증상 식초방재
고추 탄저병 예방법 치료법
고추 탄저병은 고추의 수확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병해 이다.
고추 탄저병은 기후변화에 따라 병해충 발생이 잦아지는 만큼 병 저항성 품종을 심고,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 전부터 고추 탄저병 예방법 차원의 방제를 해줘야 한다. 아울러 예방 약제 뿌려 병원균 밀도 낮추고, 병든 열매 바로 제거해야 한다.
탄저병에 걸린 고추는 열매에 어두운 초록색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점이 생기며, 병원균 포자들이 겹무늬 모양의 덩어리가 생성된다. 병 증상이 심해지면, 열매 반점이 검게 썩어 들어가는 증상을 보인다.
탄저병균은 발생환경만 조성되면 포자를 쉽게 대량으로 형성하기 때문에 감염이 쉽고, 포장에서 월동해 다음 해의 전염원이 된다. 장마 전 고추 탄저병 예방법을 실시하는것이 중요하다.
고추 탄저병 원인
고추 탄저병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병원균의 월동과 1차 전염
- 탄저병 병원균은 주로 종자나 병든 부위에서 균사 형태로 월동하여 1차 전염원이 됨.
2. 비바람에 의한 전파
- 탄저병은 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여름철 장마기에 비바람을 타고 전파됨.
- 병원균 포자가 수분이 있어야 병을 일으킬 수 있어 장마 후 급격히 발생한다.
3. 고온 다습한 환경
- 낮 기온이 22~28도의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병원균의 침투가 많이 이루어짐.
4. 칼슘 결핍
- 칼슘이 부족하면 세포벽 생성과 과실 조직이 약해져 탄저병원균 침입이 쉬워짐.
5. 예방 소홀
- 병이 발생하기 전 예방 약제를 살포하지 않으면 병 확산이 쉬움.
따라서 종자나 병든 부위에서 월동한 병원균이 1차 전염원이 되고, 장마기 비바람과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급격히 확산되며, 칼슘 결핍 등으로 작물 저항성이 약해지면 탄저병이 발생하게 된다.
고추 탄저병 증상과 진단
고추 탄저병의 주요 증상과 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다.
▶고추 탄저병 증상
고추탄저병은 주로 과실에 발생한다.
과실에는 처음에 감염부위가 수침상으로 약간 움푹 들어간 원형반점으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병반이 원형 내지 부정형의 겹무늬증상으로 확대된다.
병반부위에는 담황색 내지 황갈색의 포자덩어리가 형성되고, 심하게 병든 과실은 비틀어지고 미이라처럼 말라버린다.
성숙과의 병반은 간혹 흑색의 겹무늬증상을 띠는 것도 있으며, 수확후 건조하는 과정에서 병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있다.
▶고추 탄저병 진단
- 병반 부위가 움푹 패인 원형 반점으로 시작되는 것이 특징이다.
- 병이 진전되면 병반이 원형 또는 부정형의 겹무늬 증상으로 확대됨.
- 병든 과실이 비틀어지고 미이라처럼 말라버리는 현상으로 진단 가능.
따라서 고추 과실에 원형 또는 부정형의 움푹 패인 병반이 생기고, 병이 진전되면 과실이 비틀어지거나 말라버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고추 탄저병으로 진단할 수 있다.
고추 탄저병 예방법
고추 탄저병 예방법은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실천해야 한다.
1. 종자 소독 및 병든 식물체 제거
- 탄저병의 1차 전염원인 종자와 병든 부위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함.
- 종자는 반드시 소독 후 파종해야 하며, 병든 과실과 식물체는 즉시 소각처리해야 함.
2. 작기 전 예방 약제 살포
- 탄저병 발병 전인 장마 전에 예방 약제를 살포해야 함.
- 대표적인 예방 약제로는 다코닐 수화제, 액상수화제 등이 있음.
3. 칼슘 자재 병행 처리
- 칼슘 자재를 함께 처리하면 세포벽 생성과 과실 조직 강화에 도움이 됨.
- 작물의 생육 증진과 품질 향상에도 효과적임.
4. 돌려짓기 및 부직포 활용
- 2-3년 간 돌려짓기를 하면 병원균 밀도를 낮출 수 있다.
- 부직포를 이용하면 땅속 병원균의 이동을 차단할 수 있다.
5. 주기적인 방제 실시
- 고추 탄저병 방제시기는 개화 후부터 수확 때까지 10일 간격으로 정기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고추 탄저병 예방법이 가장 중요하므로 적절한 시기에 예방 약제와 칼슘 자재를 처리하고, 병든 부위를 제거하는 등 종합적인 예방 대책을 세워야 한다.
고추 탄저병 약치는 시기
고추 탄저병 약치는 시기는 6월 상순경으로 탄저병,역병을 동시방제하는 후론사이드 수화제와 나방류, 총채벌레를 동시방제하는 섹큐어 액상수화제를 사용하면 된다.
고추에 농약은 지속적으로 7일~10일간격으로 살포하는게 좋다.
병에 걸린 잎과 열매를 따내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 밭 전체에 퍼져 방제를 한다고 해도 약제 방제 효과가 떨어지므로 효과적인 고추 탄저병 방제는 예방 위주의 농약 살포가 바람직하다.
농약의 적정 살포 시간대는 농약의 종류와 상관없이 한낮 뜨거울 때를 피해 아침, 저녁 서늘할 때가 효과적이다.
고추 탄저병 방제 약제(예방약)
고추 탄저병 적용 약제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농약정보→ 농약 검색 농약검색 메뉴에서 작물 이름과 병 이름에 각각 고추와 탄저병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고추 탄저병을 방제하기 위한 대표적인 약제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다코닐 수화제 및 액상수화제
- 50년간 내성 없이 강력하고 안정적인 약효를 보이는 예방 보호 전문 살균제.
- 병원균의 포자형성과 포자발아를 억제하여 우수한 예방효과를 나타냄.
- 병 발생 전에 미리 살포해야 하며, 잎 앞뒷면과 줄기, 가지 등에 골고루 묻혀야 한다.
2. 기타 보호살균제
- 장마 전에 보호살균제를 살포하여 병 발생을 억제함.
- 강우 후에는 침투성 살균제를 추가로 살포하여 감염된 병원균을 제거한다.
3. 칼슘 자재
- 칼슘 자재를 병행 처리하면 세포벽 생성과 과실 조직 강화에 도움이 됨.
- 작물의 생육 증진과 품질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따라서 고추 탄저병 방제를 위해서는 다코닐 수화제나 액상수화제 등의 보호살균제를 예방 차원에서 미리 살포하고, 강우 후에는 침투성 살균제를 추가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칼슘 자재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고추 탄저병 방제방법
1. 정식 후부터 수확기까지 꾸준히 방제
고추 탄저병은 5월 고추 정식 후 6월까지 육안으로 보이지 않아 방제에 소홀할 수 있다. 따라서 고추 탄저병 발생이 심하여 문제가 되는 농가는 정식 후부터 10~15일 간격으로 꾸준한 약제 살포로 발병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보호살균제로 병원균을 확실히 억제
고추 탄저병은 토양에 있는 병원균이 빗물에 튀어 올라 1차 감염을 일으키므로 정식 후부터 강우 예보가 있는 경우 병원균의 포자 발아 억제효과와 발아관, 부착기 형성 억제효과가 우수한 특성을 가진 다코닐 수화제, 다코닐 액상수화제와 같은 살균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식물체에 뿌려진 다코닐 성분은 긴 잔효력을 가지고 병원균의 포자형성과 포자발아를 억제하여 우수한 예방효과를 나타낸다.
3. 침투성살균제와 보호살균제 혼용처리
일반적인 고추 탄저병 방제방법은 보호살균제를 강우 전 지속 살포하여 병 발생을 억제하고, 강우 후 침투성 살균제로 일부 감염될 수 있는 병원균을 제거하고 있다.
하지만 탄저병이 발병된 경우 침입한 병원균과 침입을 준비하는 병원균이 혼재하게 되므로 침투성살균제와 보호살균제 혼용처리하면 확실한 방제가 가능하다.
이 때 보호살균제는 다코닐의 클로로탈로닐 성분이 침투성살균제와 시너지 효과가 가장 높아 혼용에 적합하다.
4. 고추 탄저병 방제는 체계적으로
장마철을 중심으로 장마 전에는 보호살균제 살포를 집중하고 장마 후에는 침투성살균제를 살포하는 체계를 중심으로 약제를 살포하여야 한다.
5. 감염된 과일은 포장 밖으로 제거
고추 탄저병 병반을 가지고 있는 과실은 병반한 개에 천만개 이상의 병원균 포자 생성이 가능하므로 병든 과실을 제거한 후 바닥에 버리는 게 아니라 고추 재배 포장 외부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추 탄저병 병원균은 죽어있는 식물체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므로 고추 포장 바닥에 버리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이로 인해 더 많은 감염이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추 탄저병 식초방재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초와 매실 효소를 이용해 고추 탄저병 예방법과 치료법을 하는 방법
고추 탄저병 식초방재 치료법은 간단하다. 사과식초 500㎖와 매실 효소 100㎖를 80ℓ 물에 넣고 희석해 고춧잎 윗면과 아랫면에 고추가 젖을 만큼 일주일에 두번 뿌려 준다. 분무작업은 탄저균이 왕성한 우기 중 비가 그친 날에 한다. 탄저병을 치료했더라도 일주일에 한번씩, 3회 정도 80ℓ 물에 식초 250㎖를 희석해 고추에 뿌려 주면 탄저병이 사라진다.
다만 식초는 사람이나 식물에 적량을 사용하면 살균 및 영양제 역할을 하지만 희석 농도가 과하면 엽채류 같은 농작물은 잎이 마르는 부작용이 생기므로 반드시 적량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식초만으로도 효과는 있지만 매실 효소를 첨가하면 장마철 빗물에 식초가 잘 씻겨 내려가지 않게 해 탄저병 치료가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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