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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꾸기

딸기 재배 방법,딸기 모종 심는 시기

by 고은미소 2024. 2. 11.

딸기 모종 심는 시기,노지 딸기 재배 방법,딸기 병해충

딸기 재배 방법

딸기 재배 방법

딸기는 아메리카 지역이 원산지이다. 유럽인이 18세기에 원예종으로 개량하였다. 우리나라에는 20세기 초 일본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딸기는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서양에서 온 딸기라는 뜻으로 양딸기라고 불렀다.

 

우리 땅에서 자생하는 딸기와 구별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1970년대까지이 자생 딸기는 조선 딸기, 한국 딸기라고 하다가 근래에 산딸기라는 이름으로 굳어졌다. 복분자는 산딸기의 한 품종이다.

 

딸기는 25℃ 이하의 선선한 기후를 좋아하는 여러해살이 열매 채소다.

딸기는 호냉성 열매채소(외형으로는 과일이지만)이기 때문에 냉량한 기후에 강하다.

생육에 적당한 온도는 17-20℃이며, 토양은 배수가 잘되고 수분을 알맞게 지닌 참흙이 좋다.

 

 

딸기 포기는 서늘한 기온(5℃ 이하)에서 50~200시간 정도 지나야 휴면상태를 깨고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거의 모든 기후와 토양에서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심는 한 매우 쉽게 자랄 수 있다.

 

딸기농사는 재배기간과 수확시기가 긴데다가 맞물려 있어 1년이 쉴 틈이 없이 돌아간다. 3월부터 육묘장에서 모종을 키워서 8, 9월에 재배동으로 옮겨 심어 본격적인 수확준비를 한다. 가을 동안 꽃을 올리고 열매를 키워 빠르면 11월부터 이듬해 5, 6월까지 수확한다.

딸기 재배 방식

 

딸기 재배 방법은 매년 가을에 새 모종을 심어 1번만 수확하는 1년식 재배와, 1번 모종을 심고 수년간 수확을 계속하는 다년식 딸기 재배 방법이 있다. 1년식 재배는 따뜻한 지방에서 촉성재배 또는 반촉성재배를 할 때 쓰이는 방법으로서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한다. 추운 지방에서는 주로 3-4년 수확을 계속하는 다년식 딸기 재배 방법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시설재배에서는 1년식 재배를 하지만, 노지재배에서는 다년식 딸기 재배 방법으로 많이 재배한다.

다년식 딸기 재배 방법은 한번 모종심기를 하면 모종을 갱신하지 않고 자연의 기후에 따라 다년간 재배하는 것으로 대부분 노지재배로 이루어지며 다년식 재배는 2~3년차 딸기의 수확량과 품질이 가장 좋다.

 

모종을 뜨기 위한 딸기밭은 수확이 끝난 다음 2줄로 1줄씩 솎아내고, 포기 사이도 넓혀 거름을 충분히 주고, 나오는 포복지를 알맞게 배치하여 모종을 기른다. 아주 딸기 모종 심는 시기는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이 적기이다.

 

재배환경

온도

딸기가 자라기에 적당한 온도는 낮 17∼18℃, 밤 8℃ 내외이며, 20℃ 이상이면 자라기에는 나쁘지만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그 열매가 크고 맛있게 되는 데 알맞은 온도이다. 딸기는 습기를 좋아하며, 건조에는 약하다. 특히 수확기에 온도가 높고 땅이 건조하면 수확량이 줄고 품질이 떨어진다.

 

딸기는 추위에 잘 견디기 때문에 저온재배도 가능하다.

가을이 되어 온도가 낮고 낮의 길이가 짧아지면 휴면기(성장을 잠시 중단하는 시기)에 들어간다.

 

토양

대체로 어떤 형태의 토양에도 잘 적응하며, 배수가 잘되고 보수력(물을 보유하는 능력)이 있는 양토가 좋다. 토양 산도는 약산성이 좋다. 뿌리가 자라는 데 적합한 지온은 20℃ 전후로 그 이상이나 이하가 되면 좋지 않다. 특히 10℃ 이하에서는 거의 자라지 못한다.

 

특성

일반적으로 9월 하순∼10월 상순에 기온이 17℃ 정도로 떨어지고 낮의 길이가 12시간 정도일 때 생장점이 꽃눈으로 되어 분화가 뒤따라 일어난다. 딸기의 꽃은 '제꽃 가루받이'도 하지만, 원래 벌레가 꽃가루를 묻혀 옮기는 형태의 '다른꽃 가루받이'를 한다.

 

 

딸기 품종

설향(한), 매향(한), 육보(일), 장희(일)

 

딸기는 다 비슷하게 생겼지만 주로 뭉툭하게 생긴 것과 뾰족한 원뿔형이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딸기 품종

 

설향 : 과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식감. 겨울 딸기의 르네상스를 가져온 품종은 국내에서 육종한 ‘설향’이다. 2005년 이전까지 육보(레드펄)와 장희(아키히메) 등 일본 품종이 80% 이상 장악하던 딸기 시장에서 설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신맛과 단맛의 조화가 좋고 수분이 많아 단숨에 재배 면적을 늘려갔다. 2005년 전체의 9.2%에 그쳤던 국산 딸기 재배 면적은 현재 95%를 넘어섰다. 한국산 딸기는 이제 일본산과 수출 경쟁을 벌인다. 설향은 매향 품종을 개량해 만들었다.


매향 : 수명이 길다.수출용 딸기로 단단하며 달콤함. 저장성이 좋고 원뿔 모양에 기형발생이 적다. 수량이 적고 키우기 어렵지만 맛이 좋고 단단하다. 그만큼 저장성이 좋고 장거리 운반에도 적합하다.

 

최근 육성된 딸기 신품종 특성

 

딸기 모종 심는 시기


작물
1 2 3 4 5 6 7 8 9 10 11 12
딸 기
(노지 작형)
                                                                       
                    아들묘 증식         노 지 월 동
     
노 지 월 동                 (이듬해 수확)                              
                           

● 어미묘심기★ 아들묘 아주심기□ 수확

 

어미 모종 심는방법

좋은 모종

 

-잎의 모양이 대칭이고, 윤기가 난다.

-어미포기에서 2~3번째 생긴 모종(어미포기의 병을 이어받지 않는다.)

-캤을 때 뿌리의 발달이 좋은 것

-위로 큰 것보다 옆으로 퍼진 모종

 

어미 딸기 모종 심는 시기 : 3월 중순~4월 중순 사이

모종 기르기

 

6월 중순 이후에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더 이상 딸기가 열리지 않고 러너로 아이 포기를 만들어낸다. 모종밭은 폭 1m에 높이 10㎝로 해 포기 간격 25㎝ 정도로 한쪽에만 어미포기를 심어 빈 공간으로 러너가 뻗어나게 유도를 해주면 딸기 모종이 많이 생긴다.

 

어미포기 하나에서 10개 정도의 모종을 얻을 수 있다. 딸기 모종이 자라면 많은 거름을 필요로 한다. 8월 초에 왕성하게 줄기를 뻗어 새끼를 키울 때 한 번 정도 퇴비를 준다. 퇴비는 위에 흩뿌려준다.

 

모종 관리

 

모종이 자랄 때  딸기 모종이 자랄 때는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수시로 물을 주는 것이 좋다. 수분이 부족하면 뿌리내림이 더디게 되어 좋은 모종을 얻기 어렵다.

 

그리고 런너가 일정하게 고른 배열이 되게 유도해 주고, 모종이 한쪽에 복잡하게 자랄 때는 솎아주어 튼튼한 모종을 기르도록 한다. 전문적으로 모종을 재배하는 곳에서는 뿌리내림을 좋게 하기 위해서 러너를 고정시키는 "ㄷ" 자 모양의 고정 핀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아들묘(자묘) 기르는방법

딸기 재배 방법

 

∙ 아들묘 유인 : 어미묘에서 발생한 런너를 6월 상순~7월 하순 사이에 받음

∙ 유인 방법 : 사방 13~15cm내외로 유인하여 핀꽂이 작업 및 뿌리 내림

∙ 런너 절단 시기 : 8월 하순경(정식 1달전)

 

첫째아들포기는 병충해가 있을 확율이 있음으로 피하고 

둘째아들포기 셋째아들 포기까지 이용한다. 

그렇게 고른 포기를 한쪽은 2cm로하고 한쪽은 짧게 잘라준다.

 

딸기 육묘 기간은 보통 3월~9월까지 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5월 하순까지 발생한 꽃대 및 런너는 제거하여 어미묘를 튼실하게 키운다. 우량한 아들묘를 얻기 위해서는 자묘사이의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고온기 탄저병 등 주기적인 병해충 관리가 중요하다.

 

딸기 모종 아주 심는 시기와 방법

딸기 모종 심는 시기 : 9월 중하순 ~ 10월 초순

 

딸기 재배 방법

 

딸기 모종은 9월 중순 이후에 1㎡당 3㎏의 완숙퇴비와 깻묵을 400g 정도 넣고 흙을 준비한다. 모종을 옮길 때 모종밭에 물을 흠뻑 뿌려주고 뿌리가 상하지 않게 파내서 옮겨 심어야 한다. 심는 장소는 배수가 잘 되어야 하고 노지에 심는 경우 두둑의 폭이 1m 높이가 10㎝ 정도 되게 준비한다.

 

딸기모종을 정식할 때는 관부(크라운)의 중간정도가 흙에 접촉하도록 심어준다.
너무 깊게 심어버리면 생장점이 자라지 못하고 죽을 수 있다.
너무 얇게 심어 크라운이 다 올라와버리면 건조해져 뿌리 활착이 불량해진다.

그리고 꽃대가 나오는 방향을 염두에 두고 심어준다.
일반적으로 어미포기 방향의 반대쪽에서 꽃대가 나온다.

 

심을때는 물을 충분히 준다.

딸기 심는 깊이는 너무 깊지도 얕지도 않게 크라운이 신선한 공기를 쐴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물 빠짐이 좋게 하기 위해 둔덕을 만들어 높게 심으면 최상이다.

 

비닐 멀칭을 하면 지온이 상승하게 되어 한겨울을 지내기에 유리하다. 하지만 여름 이후 '런너'가 뻗어나가면서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땅과 직접 닿아야 하므로, 6월 이후에는 비닐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간격 : 많은 종류의 딸기가 열심히 자손을 낳으므로 30 ~ 45cm 간격을 두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러너를 거의 생산하지 않는 몇 가지 품종인 경우 15cm 간격으로 배치할 수 있다.

 

 

딸기 재배 관리 방법

웃거름주기

첫번째 웃거름은 뿌리를 내리고 왕성하게 생육을 시작한 11월 중순경에 포기밑에서 10~15cm 떨어진 곳에 비료를 주고 

가볍게 흙과 섞는다. 

 

두번째 웃거름은 월동하고 2월 중순경에 (바닥덮기전) 두둑가장자리에 비료를 흩뿌리고 통로의 흙으로 덮는다. 

 

뿌리가 많고 관부(크라운)가 굵은 묘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식시기를 준수하고 초기 물 관리 등 세심한 관리를 하여 조기에 활착시켜야 겨울을 무사히 넘길 수 있다. 

 

딸기는 호냉성 채소여서 냉량한 기후를 좋아한다. 추위에는 강하나 중부지방에서는 덮어주지 않으면 잎이 죽고, 봄에는 발육이 진행된 1~2개의 꽃이 동해로 죽는 수도 있다.

 

월동후 왕성하게 생육하기 시작하면 밑부분은 따준다.

봄이되어 덩쿨이 뻗기 시작하면 잘라낸다.

꽃이 일찍피어 화분매개곤충이 없을 때에는 붓으로 꽃가루를 암술머리에 묻혀주면 모양이 좋은 열매가 열린다. 

 

 

 

병해충 방제

↑좌측부타 차례로 △탄저병 피해 증상(초기) △탄저병 피해 증상(중기) △시듦병 피해 증상 △역병 피해 증상 △작은뿌리파리 피해 증상 △작은뿌리파리 △점박이응애 피해 증상 △진딧물 발생

 

탄저병에 걸린 모종을 심으면 본포에서 전염원이 되어 주위의 묘를 감염시키게 되며, 특히 탄저병과 작은뿌리파리는 정식초기에 시들음 증상이 유사하므로 정확한 진단 없이 방제하면 방제효과가 낮아지게 된다.

딸기의 아주심기 전후 피해를 주는 가장 무서운 주요 병해충의 피해증상과 진단요령은 다음과 같다.

 

육묘 시 탄저병에 이병된 모주는 잎에 검은 반점이 생기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주 심은 후 탄저병은 초기에는 하엽의 잎자루가 적색을 띄고 약간 시들기 시작하다가 중기에는 전체적으로 시들다 죽게 된다. 관부를 칼로 잘라보면 어미포기와 연결된 포복경(기는 줄기)부터 갈변해 이병된 증상이 나타난다.

작은뿌리파리는 양액재배 중인 고설식 수경재배와 토경재배 모두 발생하며 가해하는 유충은 지표근처나 뿌리의 상처부위 혹은 상한 조직 등을 통해 침입해 식물체를 갉아먹으며 지상부의 시들음 증상을 나타낸다.

진단요령은 탄저병의 경우 병든 식물체는 관부가 갈변해 있으며 잘 뽑히지 않으나, 작은뿌리파리의 피해를 입은 모는 살짝만 들어 올려도 쉽게 뽑힌다. 또한 뿌리의 조직을 자세히 관찰하면 구더기 같은 유충을 발견할 수 있다.
딸기 탄저병과 작은뿌리파리의 방제는 정확한 동정과 진단을 통해 방제를 해야 한다.

탄저병에 이병된 모주는 절대로 심지 말아야 하며, 아주 심은 모에 발생했을 때에는 바로 뽑아 태워버려야 한다. 그리고 아주심기 전에 유묘를 등록된 약제에 10~30분간 담근 후 심게 되면 탄저병을 예방할 수 있다.

작은뿌리파리의 방제를 위해서는 천적인 곤충병원성선충을 분무기로 발생된 부위에 국부적으로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제방제는 노란색 끈끈이트랩을 배지 위 표면에 수직으로 설치해 성충이 1∼2마리 붙어있을 때 등록약제를 뿌리 근처에 10일 간격 2회 정도 흘러들어 가게 처리해주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딸기 수확시기

노지딸기는5월 중순 ~ 6월 초순까지가 수확적기 이다. 하얀 딸기 열매의 80% 이상이 빨간색으로 변할 때 수확하면, 맛있는 딸기를 얻을 수 있다.

 

< 딸기 수확적기 >
- 시기상 5월 중순 ~ 6월 초
- 딸기 열매가 80% 이상 빨간색으로 착색되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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