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모종 심는 시기/파종시기/수확시기,땅콩 재배법,땅콩 병충해 사진
땅콩 재배법
땅콩 재배환경
땅콩은 콩과 땅콩속(Arachis)의 1년생 초본성이다. 4개의 계란형 소엽이 긴 잎루에 2개씩 대생(잎이 서로 마주남)하는 우상복엽이며, 줄기는 녹색이지만 적자색을 띄기도 한다.
원줄기의 마디에서 1차 가지가 생기는데 자엽절에서는 대생하고 이후는 호생(잎이 서로 어긋남)하며 생태형에 따라서는 2, 3차 분지가 발생하여 많은 가지가 생기는 것도 있다. 가지가 곧게 서는 직립형, 지면 가까이 옆으로 퍼지는 포복형 그리고 반직립형으로 분류된다.
땅콩은 열대 원산의 고온작물로 생육기간이 긴 편이다. 생육적온이 25〜30℃ 정도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파종시기와 여뭄 시기의 저온이 땅콩 재배법의 주된 장애요인이다.
땅콩재배에 적합한 토양은 배수가 잘되고 석회질이 풍부하며 부식이 많은 사질양토 또는 양토가 좋다.
토양산도는 pH6.8 정도가 알맞으며, 강산성토양은 좋지 않고 연작에 따른 수량 감소가 큰 편이므로 윤작하는 것이 좋다. 돌려짓기 작물로 옥수수, 조, 수수, 참깨, 고추, 수박 등이 좋으며 담배, 콩과작물과의 돌려짓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땅콩 파종(심는)시기
땅콩 파종(심는)시기는 무피복 재배의 경우
남부지방 땅콩 파종(심는)시기 : 4월 하순~ 5월 초순
중부지방 땅콩 파종(심는)시기 : 5월 초순이며, 비닐피복 재배는 10~15일 빨리 파종한다.
남부지방에서는 겨울이 늦게 오기 때문에 보리 후기작으로 심기도 한다.
5월 중순 이후에 보리베기 전에 보릿골 사이에 땅콩을 미리 심어두어 미리 자라게 한다.
보리를 베어내고 나면 보리밭이 땅콩 밭으로 변하게 된다.
밭 만들기
• 씨뿌리기 보름 전에 퇴비와 석회를 넣고 잘 갈아둔다. (kg/10a당 고토석회100kg, 퇴비1,000kg)
• 전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여 비료 성분이 남아 있다면 별도로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될 정도로 비료 요구량이 적다.
• 비료를 줄 경우에는 땅콩용 복합비료(4-19-4) 75kg/10a을 밑거름으로 사용하면 작업이 간편하며 고토(3%)와 붕소(0.3%)같은 미량요소가 들어 있어서 좋다.
• 두둑은 70cm, 고랑은 30cm로 하고 포기간격은 20cm로 하면 3줄 재배할 수 있다.
땅콩은 평균온도가 15℃이상 되는 4월 하순이 파종적기이며, 파종 후 잡초방제와 토양 수분관리를 위하여 비닐피복을 하는데, 이때 비닐두께가 0,01㎜ 이하인 것을 사용해야 한다. 비닐이 지나치게 두꺼우면 자방이 비닐을 뚫지 못하여 종실을 얻을 수 없게 된다.
한편, 두꺼운 껍질인 꼬투리를 제거하면 싹트는 것을 빠르게 할 수 있다. 풋땅콩 재배에서는 기존 파종시기보다 다소 빠른 4월 20일 경에 파종하면 수량성을 높일 수 있다.
싹틔우기 방법
땅콩 심는시기는 4월 하순경 ~ 5월 초순
종자용 땅콩은 껍질을 벗긴 후 상처가 없고 충실한 종자만을 골라 종자소독을 하고 싹을 틔워서 심는다. 땅콩을 싹틔워 파종하면 불량종자를 제거할 수 있고 싹트기가 촉진되며 기간을 단축시킨다.
싹틔우기 방법은 충분히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물기를 뺀 다음 따뜻한 곳에서 2~3일간 젖은 채로 보관하면 5㎜ 정도 백색의 어린뿌리가 나온다.
땅콩 파종방법(심는방법)
땅콩은 꼬투리가 땅속에 있으므로 높은 두둑재배를 하는 것이 좋다. 두둑을 70~80㎝, 골을 30~40㎝ 되게 하고, 두둑의 높이는 20㎝ 이상 높게 만들어야 습해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비닐 피복은 관리기부착 비닐피복기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비닐 멀칭 작업 요령
- 폭 :90-100cm / 두께 : 0.01mm 저밀도 필름 / 파공 : 직경 4~5cm
- 재식거리 : 40cm x25cm / 비닐색깔 : 투명비닐, 흑색비닐(잡초방제에 유리)
잡초방제의 효과와 자방병의 지중에로의 침입을 순조롭게 하기위해 비닐을 지면에 수평으로 밀착시키는 것이 중요 하다.
비닐피복이 끝나면 싹이 튼 알은 1개씩, 싹이 트지 않은 알은 2립씩 파종한다.·
파종간격은 종실땅콩의 경우 40×25㎝가 적당하며, 풋땅콩은 40×20㎝로 종실땅콩보다 약간 밀식하면 수량을 증대할 수 있다.
땅콩을 파종할 때 파종깊이는 보통 3-4cm 깊이에 심는 것이 적당 하며 유근이 아래를 향하도록 심는다.
파종 후 10일이상이 되어도 싹이 트지 않으면 파보고 썩었으면 보파 하도록 한다.
제초제를 쓸 경우는 반드시 땅콩파종 후 적용 제초제를 규정량 준수 살포 한다.
제초제 : 알라유제, 펜디입제, 에탈프루라린유제를 파종 후 싹트기 전 토양처리 한다.
땅콩 심는시기(모종 심는시기)
땅콩 육묘이식 재배법
1. 파종 시기가 늦어졌을 때 또는 덧뿌림을 할 때
2. 발아율 저하가 우려되는 씨앗을 뿌렸을 경우
3. 씨앗을 절약하여 최대한으로 증식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4. 다음의 경우는 가급적 싹을 틔워 심는게 좋다.
평균기온 15도 이상되는 생육가능 일수가 150일 정도인 중북부 지방의 대립종 재배시는 여름철 이상 저온 등을 감안하여 가급적 싹을 틔워 씨를 뿌려 생육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땅콩 심는시기는 4월 중순경~5월 초순경 이며 땅콩을 하루정도 물에 불린후 습기가 유지되도록 젖은 수건이나 부직포로 덮어 따뜻한 곳에 둔다.
2~3일이 지나면 유근이 나온다. 싹을 틔워 심으면 불량 종자를 골라낼 수 있고 발아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유근이 5mm정도 자라면 포트에 옮겨심거나 밭에 심는다.
포트에 육묘한후 이식 재배 할 때는 땅콩 모종의 본엽이 2~3매일 때가 적합하다.
※ 땅콩 파종을 하지 못하였다면 화원이나 종묘상에서 땅콩모종을 구입하여 밭에 심는다.
땅콩 모종으로 심는시기는 땅콩 파종시기보다 늦게해도 된다.
5월중순까지 여유있게 땅콩모종을 심을 수 있다.
땅콩 재배 관리방법
약 2주 후 땅콩 싹이 지면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싹이 자라서 길이가 5~7Cm(본잎이 3매 정도) 되면 김매기를 하고 웃거름을 준 다음 북주기를 한다.
땅콩도 다른 콩과 식물처럼 뿌리혹박테리아와 함께 살아서 질소를 고정하는 능력이 있다.
뿌리와 꼬투리 부근에 고루 칼슘 액비 살포하면 도움이 된다.
메마른 땅에는 월1회, 복합비료를 주지만 비옥한 땅이라면 초목회를 월1~2회 주면 된다. 또 개화기 석회를 주면 열매가 많이 달린다.
북주기
노란 땅콩 꽃이 피기 시작하면 비닐을 제거해 준다. 땅콩 전용 유공비닐은 관계없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 비닐이 있으면 자방병(씨방주기)이 비닐을 뚫지 못해 땅속에 땅콩을 달 수 없다.
씨방은 땅 속으로 3∼5㎝ 정도 파고 들어가 자라서 열매가 된다
땅콩의 씨방자루는 20㎝쯤만 자라므로 꽃이 피기 시작할 때와, 그 뒤 한 달쯤 지나면 다시 북주기를 해야 결실률을 높일 수 있으며, 북주기 할때는 잎에 흙이 닿지 않도록 한다.
땅콩 꽃이 피고 지면, 조금 지나 꽃에서 자방병이 자라 땅속으로 들어가 땅콩이 열리게 된다.
자방병이 흙속으로 들어가게 비닐 구멍을 넗혀 주어야 한다.
땅콩자방병 줄기 끝마디 마다 땅콩이 달린다. 땅콩자방병이 많아야 땅콩 수확이 많아진다.
땅콩 줄기를 들쳐 보아서 자방병이 보이면 흙으로 덮어준다.
엽면시비
땅콩재배 중 땅콩이 꽃을 피고 꼬투리가 달리는 시기에 인산(p)비료를 엽면시비하면 개화와 꼬투리가 달리는 것을 촉진하여 15% 정도 증산시킬 수 있다.
특히, 산성토양이거나 토양 속에 인산의 함량이 낮아 땅콩이 충분한 인산성분을 흡수하지 못해 땅콩의 생장발육에 영향을 미치는 토양에서는 인산을 엽면 시비하여 부족한 인산을 보충해야 한다. 흐린 날이나 맑은 날 오후에 뿌려야만 증발량이 비교적 적어 엽면이 흡수하는데 유리하다.
보통 7~10일에 한 번씩 연속해서 2~3차례 뿌리는데, 0.2%로 희석시켜 사용한다.
땅콩 병충해 방제법 사진
땅콩에 주로 발생하는 병에는 바이러스병, 흰비단병, 갈색무늬병, 검은무늬병, 그물무늬병 등이 있으며, 해충에는 진딧물, 총채벌레, 응애, 굼벵이류 등이 발생하여 피해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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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병 바이러스병은 잎에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모자이크병, 누른모자이크병, 원형반점병 등으로 나뉘며, 감염종자 또는 진딧물이나 총채벌레를 통해 확산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모자이크병을 일으키는 BCMV, CMV, PeMoV 3종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 중 BCMV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원형 반점병을 일으키는 TSWV가 피해를 주기도 한다. 장마가 끝나고 난 뒤 기온이 높아지면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딧물 등 해충 발생이 다시 증가하면서 바이러스 병도 빠르게 퍼지므로 제때 방제해야 한다. 특히 총채벌레는 크기가 작고 주로 꽃 또는 어린 속잎에 숨어 있으므로 흰 종이에 꽃을 털어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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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무늬병 장마가 끝나고 서늘해지면 잎 앞·뒷면에 황갈색 그물 모양의 병 무늬가 나타나는 그물무늬병이 발생하여 점차 잎 전체로 퍼질 수 있다. 7~8월 생육 중후기에 발생을 시작하며 기온이 낮아지는 가을에 발생이 많다. 저항성 품종으로 재배하는 것이 좋으며, 파종할 때 반드시 종자를 소독한 후 파종해 준다. 또한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예방적으로 발생 직전이나 발병 초기에 10일 간격으로 방제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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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비단병 많은 비가 내린 후 무더워지면 흙과 맞닿은 줄기 아랫부분에서 흰 실과 같은 곰팡이가 자라나 땅콩이 시들고 갈색 균핵이 형성되는 흰비단병이 발생하기 쉽다. 토양 배수에 신경을 써주어야 하며, 병원균이 토양 속에서 겨울을 나므로 병 발생이 많은 곳에서는 다음 해 파종 전 혹은 아주심기를 한 후에 약제를 처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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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무늬병 갈색무늬병은 짙은 갈색의 병 무늬가 엷은 노란색 테두리에 싸인 형태로 나타나며, 검은무늬병과 유사한 모양이지만 검은무늬병은 테두리가 없다. 예방적으로 발생 직전 혹은 발병 초부터 10일 간격으로 약제처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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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무늬병 검은무늬병은 갈색무늬병과 비슷하지만 노란색 테두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작은 갈색 무늬가 점차 흑갈색으로 변하며, 아래 잎에서 발생하여 위로 전염하며 피해를 준다. 잎이 일찍 떨어지게되며 수량감소를 일으킨다. 예방적으로 발생 직전 혹은 발병 초부터 10일 간격으로 약제를 처리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갈색무늬병과 함께 7월 중하순부터 집중방제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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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류와 굼벵이류 응애류는 장마가 끝나고 온도가 올라가고 건조해질 때 나타나며, 잎 뒷면의 즙을 빨아 먹어 잎 색이 변하면서 일찍 떨어지게 만든다. 굼벵이류는 땅콩이 익어갈 때 땅속에서 땅콩을 직접 갉아 먹으므로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땅속에 있어 발생 초기에는 확인이 어려우므로 주로 7월 하순, 어린 유충기에 등록 약제를 토양에 처리하여 방제한다. |
약제를 뿌릴 때는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사용한다. 작물별로 등록된 약제 관련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땅콩 수확시기
땅콩 수확은 반드시 첫서리가 오기 전에 끝내야 하며, 수확시기판단은 땅콩의 잎이 노래지고 땅콩을 몇뿌리 캐보아 땅콩의 60-80%가 그물무늬가 뚜렷해 졌을때가 수확의 적기이다. 종자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9월 하순에서 10월 초순 경에 수확한다.
풋땅콩은 꽃이 핀 후 80~90일경이 당도와 식감 등이 가장 좋은 시기로 이때를 맞추면 좋은 품질의 풋땅콩을 수확할 수 있다. 풋땅콩으로 판매할 목적이면 적기에 수확할 수 있는 면적을 감안하여 파종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수확은 줄기에 꼬투리가 달린 채로 해서 거꾸로 두어 5-7일 정도 완전히 말린 후 수분이 10% 이하가 된 후 꼬투리를 따야 수분이 적절하게 관리되어 썩지 않고 잘 보관할 수 있다
※ 텃밭 땅콩 재배법은 충분한 석회질 비료, 검은색 비닐피복, 꽃이 필때 비닐을 걷어주고 북주기, 굼벵이 피해를 줄이기 위해 파종시나 북주기시 토양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무난하게 재배할수 있는 텃밭 작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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