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모종 심는시기/곁순제거방법,토마토 재배방법
토마토 재배방법
토마토는 햇빛과 바람만 있으면 쑥쑥 자라는 식물이다. 하루에 6~7시간 정도 햇빛이 비치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토마토를 키울 수 있다. 베란다나 옥상 등 직사광선이 좋은 곳이면 어디든 좋다. 토마토는 파종한 후 약 2개월 후 꽃이 피고, 그 뒤 40일 정도가 지나면 첫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
토마토는 자식성 식물로서 자기 스스로 열매를 형성하고, 많이 맺는 작물이다.
토마토는 봄과 여름에 심고 수확해 다음 해 다시 심는 일년생 식물이다. 햇볕이 좋고 기온이 20℃ 이상 되면 잘 자라며, 약간 건조한 밭을 좋아한다. 모종을 아주심기한 직후에는 약간의 몸살을 하지만 그리 심하지는 않다. 물을 몇 번 주고 나면 뿌리가 자리를 잡고 바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다만 토마토 재배방법은 방울토마토 재배방법에 비해 수확할때까지 손이 많이 가는편이다.
집에서 토마토를 재배할때는 씨를 직접 심어 키우기보다는 모종을 구입해 텃밭에 옮겨 키우는 게 좋다. 좋은 토마토 모종은 줄기가 굵고, 잎 색이 짙은 녹색이며, 줄기에서 잎까지의 간격이 좁다. 키가 큰 것보다는 키가 좀 작고 잎의 간격이 좁은 모종을 선택한다. 방울토마토 모종은 잎 색이 짙은 녹색인데 반해, 대과종 토마토는 연한 녹색에 가깝다.
토마토 모종 심는 시기
소규모 텃밭재배의 경우 토마토 종자를 파종해 육묘하기 보다는 토마토 모종을 심는 시기에 인근의 종묘상에 들러 몇 포기의 모종을 구매해 심는 것이 효율적이다.
토마토 모종 심는 시기는 4월 하순~5윌 중순으로 토마토는 저온에 약해 늦서리를 맞으면 고사하기 때문에 지역별 기후를 고려해 토마토 심는 시기를 정하는 것이 좋다.
고온다습한 한여름에 심으면 웃자라고 꽃이나 열매가 떨어지거나 병해가 생겨 재배하기 어렵다.
토마토 모종은 본엽이 7~9매로 전개되고 제1화방의 꽃이 10% 정도 개화된 것이 적당하며 모종의 뿌리내림은 정식 직후의 기온과 지온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맑고 따뜻한 날을 택하여 토마토 심는 시기를 정해야 한다.
밭 만들기
앞그루에서 심한 병해가 있었던 곳이나 가지과 채소를 여러해 심었던 밭은 피하도록 한다.
3월 중하순이 되면 밭의 땅만들기를 시작한다.
이랑 넓이는 120cm 정도로 하여 2줄로 심는 것이 관리하기 편하다.
밭 전면에 석회를 평당 600g 정도로 뿌리고 노지에서 재배할 때는 두둑을 30㎝이상 높게 설치해야 장마철에 물이 잘 빠진다.
4월 상순, 골을 파고 퇴비를 넣고 흙과 섞는다.
토마토에는 완숙된 제일 고운 퇴비를 많이 이용하여 높은 이랑으로 하는 것이 요령이다.
질소질 성분이 너무 많으면 잎과 줄기만 무성해지고 열매가 잘 달리지 않으며 병해충이 우려되므로 계분, 콩깻묵의 양을 줄이고 퇴비를 만들어 충분히 발효가 잘 된 것을 밑거름으로 쓴다.
두둑을 만든 다음 두둑 위에 검은색 비닐을 씌우면 풀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으로 덮어준다.
토마토 모종 심는방법
토마토 심는 시기는 4월 하순에서 5월 중순에 심는 것이 좋다.
모에 잎이 8~9개 나와 있고 제1화방에 꽃봉오리가 맺혀 있을 때 심는 것이 좋다.
모종삽으로 비닐에 구멍을 뚫어 모종 심을 구덩이를 판 다음 물을 미리주고 물이 흙속에 충분히 스며든 후에 토마토 모종을 심는다. 모종에 붙어있는 상토는 최대한 떨어지지 않게 하고, 심을 때 너무 깊게 심겨지지 않도록 모종의 흙이 약간 보일 정도로 흙을 덮고 다시 물을 충분히 준다.
- 토마토 모종을 정식한후 3 - 4일간은 흙이 마르지 않게 물을 준다.
- 연작금지 : 작년에 토마토를 심었던 곳은 올해는 토마토를 심지 말고 다른 작물을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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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종을 빼기 전에 비닐 컵을 살짝 주물러 주어 뿌리가 다치지 않게 빼낸다. | 뿌리가 잘 내리고 본잎이 6~10장 난모종, 웃자라지 않은 모종으로 모종 사이 30~50cm 간격으로 뿌리부분보다 크게 땅을 파서 심는다. | 흙을 덮어주고 모종이 고정될 정도로만 눌러준다. | 심은 후 모종 주변으로 땅이 파여 뿌리가 보이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물을 흠뻑 준다. |
토마토 심는방법
토마토 재배 관리 방법
1. 지주대 세우기
토마토는 지주대 없이는 스스로 서 있지 못하므로 아주심기 후 지주를 반드시 세운다.
2m 정도의 지주와 철사나 끈 혹은 원예용 집게를 준비하고 지주를 원줄기 옆에 박는다.
철사 또는 끈을 8자 모양으로 묶어준다. 나중에 줄기가 굵어질 것을 고려하여 너무 조이지 않는다.
또는 원예용 집게로 지주와 토마토 줄기를 함께 집어준다. 토마토의 줄기가 빠르게 굵어지는데, 토마토의 윗부분은 집게를 사용하고 아래 줄기는 8자로 묶어주면 좋다.
2. 토마토 곁순제거방법
토마토는 한 포기에 한 줄기만 키워야 한다. 토마토는 매 분지점마다 곁순이 나오는데 조금만 곁순을 늦게 따줘도 곁가지가 원줄기보다 굵어진다(곁가지의 성장 속도가 원줄기보다 빠르다). 따라서 토마토를 제대로 수확하려면 과감하게 곁순을 전부 따버리고 꼭 한 줄기만 남겨야 한다.
토마토는 떡잎 위에 본잎이 7장이 나오면 나중에 열매가 달릴 첫 화방이 나오고 그 위로는 잎이 3장(경우에 따라선 2장) 나오고 또 화방이 열린다.
첫 화방이 열리고 꽃이 필 때쯤이면 줄기와 잎 사이에서 곁순이 생기는데 토마토는 원가지가 세력이 좋아 원가지에서 열매가 빨리 튼실하게 열리기에 곁순은 나타나기 무섭게 제거해 준다.
토마토 모종을 밭에 아주심기(정식)후 뿌리가 활착하면서부터는 무섭게 커간다.
그 때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곁순을 제거하면 되고, 토마토 열매가 나온 뒤로도 곁순제거를 해주면 된다.
원줄기란? - 토마토떡잎에서부터 올라오는 줄기를 말한다.
곁순이란? - 토마토잎과 원줄기 마디마디에서 나오는 줄기를 말한다.
이 곁순을 따주는것을 곁순따기, 곁순제거라고 한다.
3. 토마토 순지르기
순지르기(적심)란 더 이상의 토마토 생장을 멈추게 하고, 영양성분을 꽃으로 가게 하여 열매의 착색 및 튼실한 성장을 돕기위해 본줄기를 잘라내는걸 말한다.
어느정도 꽃이 수북하게 피었고, 수정도 완료했다면 잎 2개를 살려놓고 맨위의 본줄기를 똑 따주면 된다.
- 보통 베란다 텃밭인 경우 꽃이 3~4단 까지 꽃이 핀경우 순지르기를 한다.
-야외텃밭인경우는 5단까지만 재배한다. 꽃의 단수를 욕심낸다하여 열매가 많이 피는건 아니니 적당히 크면 순지르기를 한다.
4. 잎 따주기
토마토를 수확한 후 밑에 있는 누렇게 된 잎이나 병든 잎은 제거하여 통풍을 좋게 함으로써 병충해 발생을 억제시키는 것이 좋다. 또 식물체가 지나치게 과번무하여 광선투과나 통풍이 불량하여 착과 및 비대가 불량한 경우 줄기를 따주는 일로 초세를 다소 약화시키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잎 제거는 한 잎 전체를 따지 말고 겹치는 잎의 선단부를 1/3 정도 잘라주는 것이 토마토의 생육상 유리하다.
그러나 한꺼번에 과도한 많은 줄기를 따면 생육리듬을 깨뜨리고 과일비대를 나쁘게 하고 열과가 발생하기 쉽다. 1회에 2~3매 이상 적엽하지 않도록 한다.
5. 물주기
비가 내리지 않을 때는 보통 4~5일 간격으로 물을 준다. 비가 자주 내릴 때는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깊게 만든다. 토양에 물이 너무 많으면 토마토의 당도가 떨어져 맛이 없게 되고 병 발생도 많아진다.
첫화방이 결실되어 커가는 시기까지는 물을 적게주고 그후부터는 적절한 수분을 공급해 준다.
3번째 화방이 생길때까지, 첫번째 화방에 달린 토마토가 커져가는데 이때까지는 물을 주지말고, 흙을 건조하게 하는게 좋다.
3번째 화방이 생긴 이후에는, 1번째 2번째 화방의 열매가 커져가며 익어가는 시기이니, 이때는 수분 공급이 많아야한다.
이때에는 적절히 관수를 해주어야,석회결핍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6. 웃거름 주기
토마토와 같이 열매를 맺는 식물들은 웃거름으로 충분히 비료를 주어야 잘 생장한다.
토마토 첫번째 열매가 크게 맺혔을 때 웃거름 1회, 세번째 열매가 맺혓을 때 웃거름 1회 해서 총 2회 주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이후에는 식물의 생육상태를 보고 웃거름을 주면된다.
보통 1㎡ 복합비료 30g 또는 천연액비를 물에타서 밑둥 주변으로 넣어준다.
- 보통 방울토마토 2주간격에 한번씩, 일반(완숙)토마토 10일간격에 한번씩.
※ 토마토 2줄기 재배방법
토마토 2줄기 재배방법은 파종 후 본잎이 3~4장 나오면 떡잎만 남기고 생장점 부위를 순지르기를 한다. 이렇게 하면 여름엔 3~4일, 봄·가을엔 7~10일 후 양 떡잎 사이에서 2개의 곁가지가 나오는데, 이 모종을 길러 본밭에 옮겨 심은 다음 2개의 줄기를 유인해 재배하는 방법 이다. 한마디로 1모종에 2줄기를 키우는방법 이다.
■2줄기 재배 장단점■
1. 우선 수확량이 외줄 재배시 보다 토마토는 약 11%, 방울토마토는 19% 이상 향상 된다.
2. 외줄 재배시 보다 잎, 줄기가 두꺼워 병충해에 강하다.
3. 외줄재배시 보다 웃자라지 않는다.
4. 종묘비 절감
5. 외줄재배시 보다 추비시 퇴비가 더 많이 줘야하는 단점이 있다.
토마토 병충해
토마토에 잘 발생하는 병해는 배꼽썩음병과 열과 현상이다. 배꼽썩음병은 열매 아랫부분이 썩는 것을 말하고, 열과 현상은 과피가 터지는 것을 말한다.
배꼽썩음병의 원인은 석회 결핍과 토양의 수분 변화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이고, 열과현상의 원인은 과도한 수분 흡수이며, 장마 기간에 과육의 삼투압이 높아지고 과피의 탄성이 저하되어 발생하게 된다. 결국엔 둘 다 과도한 수분 흡수와 석회 결핍으로 인한 과피의 연약함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칼슘액비를 엽면시비해주는 좋다. 특히, 배꼽썩음병은 방토보다는 토마토에 잘 발생하는 병해로 석회결핍이 원인이다. 칼슘액비를 주기적으로 시비해서 석회 결핍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칼슘 액비를 시비함으로써 과피를 단단하게 만들어 배꼽썩음병과 열과 현상을 방제할 수 있다.
토마토 수확시기
토마토 재배시 온상에서 종자를 파종하는 경우 파종 후 60일 정도가 지나면 개화가 시작되고 개화 후 40일 정도가 지나면 토마토 첫 수확시기가 도래한다. 이는 토마토 모종을 정식한 날 기준으로 보면 정식 후 7~8주가 경과한 시점으로 제1화방에 착과된 열매부터 수확시기가 도래한다
결과적으로 5월 초순에 토마토 모종심기를 하면 6월 하순~7월 초순에 첫 수확시기가 도래하고 늦서리 내리는 시기까지 지속적으로 토마토 열매를 수확할 수가 있다.
토마토 열매를 수확하면서 아래쪽 변색된 잎을 제거해 주어 햇볕이 잘 들도록 한다.
방울토마토 키우기,방울토마토 모종 심는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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