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고수 키우기,고수 심는(파종)시기,고수 재배방법
고수 재배방법
고수(coriander) 또는 빈대풀은 미나리목 미나리과 고수속 한해살이풀로, 키가 30~60 cm까지 자라고 6-7월쯤에 하얀 꽃이 피며 9-10월쯤에 열매를 맺는다. 꽃은 다른 미나리과 식물과 비슷하다.
지중해 동부 연안 원산의 귀화식물로 미나리과의 한해살이 풀이다.
잎에서 빈대 냄새가 나는 향채소로 호유실, 빈대풀이라고도 하며 종자와 잎을 이용한다.
고수는 향신채 가운데 채소로서의 재배역사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특유의 맛과 향이 있지만, 세계 각국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태국, 인도, 중국과 유럽에서 많이 사용하며 동남 아시아나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의 파와 같이 흔하게 사용된다.
고수는 요리에 많이 사용한다.
특히 월남쌈, 국수에 많이 쓰이는 것으로 샐러드에도 사용한다.
좋아하는 사람은 상추라 같이 먹기도 하고 김치까지 담아 먹는 사람도 있다.
고수의 항산화 성분들이 콜레스테롤을 안정시켜 심혈관 질환 예방과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 촉진 효과와 기침을 멎게 하고 입 냄새를 없애주는 효능까지 있다.
고수 재배환경
고수는 햇빛을 잘 받는 따뜻한 지역에서 잘 자라지만 파종시기를 조정하면 어느 곳에서나 키울수 있다. 토질은 배수가 좋고 약간 기름진 곳이 좋다. 따라서 물이 잘 빠지는 곳이면 논에 보리 대용으로 재배할 수 있다. 산성토양을 싫어하기 때문에 반드시 석회를 뿌려주어야 한다.
고수는 씨앗 발아시기가 늦지만 재배기간도 짧고 병충해에도 강해 고수 재배방법은 어렵지 않다.
고수 파종시기(심는시기)
고수 파종시기 심는시기는 보통은 베란다, 시설하우스 경우 3-5월,
노지 경우 고수 파종시기 심는시기는 4-5월에 파종하는데 베란다나 시설하우스 경우 온도조건에 따라 연중 파종하여 연중 수확한다. 가을 고수 파종시기는 9월 이다.
고수 모종 심는 시기는 고수 모종 본잎이 4~5개가 되고 길이가 5cm 이상 자라면 텃밭에 옮겨심기 할 수 있다.
고수 씨앗 파종은 봄과 가을에 하며 씨앗뿌리기 전에 열매를 두개로 갈라지게 한 뒤 하루정도 물에 담그어 두었다가 파종하면 발아가 용이하고 물에 불려 파종한 씨앗은 발아적온 15~20도에 10일정도 소요되며, 물에 불리지 않은 씨앗은 약 3주정도 후에 발아한다.
고수 씨앗 발아
고수 재배방법에서 흔히 듣는 것이, 「별로 발아하지 않았다」 「좀처럼 싹이 나오지 않는다」라고 하는 소리다. 그 원인은 고수의 종 구조에 있다. 쌀이 왕겨에 싸여 있듯이 고수씨는 두 방으로 나뉜 껍데기 안에 작은 씨앗이 들어 있다. 그 껍질을 뚫고 싹을 틔우므로 시간이 걸리거나 수분이나 햇볕 등의 조건에 따라서는 발아하지 않는 사태에 빠져 버린다.
그래서 씨앗을 파종 전에 하루 정도 물에 담가두는 방법이나 한 알씩 껍질을 깨고 안에서 작은 씨를 꺼내는 방법을 시도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고수 씨앗을 파종 전에 종이에 펴놓고 널빤지로 가볍게 문질러 열매가 둘로 갈라지게 한 뒤 하루 낮밤 동안 물에 담그어 두었다가 가라앉는 씨앗만 파종에 쓴다.
고수 파종방법(심는방법)
먼저 종자를 뿌리기 전에 바람이 닿지 않는 반그늘의 장소를 골라 물이 잘 빠지게 잘 갈아둔다.
봄 또는 가을에 0.5cm 의 깊이로 직파시에는 15cm 간격으로 3-4알씩 점뿌림한다.
발아온도는 15-20도이다. 침종해서 불린 종자는 파종후 10일이면 발아한다.
고수의 씨앗에 충분히 습기가 더해져야 싹을 틔우기 때문에, 자주 물을 주어야 한다.
고수 재배 관리 방법
본잎이 3~4장 나와서 배게 되면 솎아 주고 지피폿트에 파종한 것은 이때 이랑넓이 30cm에 20cm 간격으로 정식한다.
고수 재배시 질소질 비료를 너무 과다하게 시용하거나 솎음작업 시기가 늦어져 포기간격이 좁아지는 밀식재배가 되면 채광량 부족으로 웃자람 현상으로 인해 줄기가 연약해져 옆으로 쓰러지는 도복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고수 재배시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적기의 솎음작업으로 웃자람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배관리를 해야 한다
고수는 재배기간 중 2~3회 정도 중경제초 작업을 해야 하며 또한 가뭄이 지속되면 재배밭 토양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12~15일 간격으로 충분하게 물을 뿌려주어야 생육장해가 발생하지 않고 생육이 좋아진다.
고수가 충분히 자라나면 물을 많이 줄 필요는 없다. 고수는 건조한 기후에서 나는 허브이기 때문에 흙이 촉촉하되 질척거리지 않아야 한다.
고수 수확시기
키가 20cm 정도 되면 수시로 아래쪽 잎에서 따서 수확한다. 고수는 잎을 먹을 뿐만 아니라 열매를 완숙시킨 것을 향신료로 이용할 수 있다. 꽃이 피면 거기에 열매가 생기므로 잎 부분을 많이 수확하려면 꽃눈이 난 시점에서 따버리면 좋다. 꽃을 피우지 않음으로써 잎 부분을 길게 수확할 수 있다.
반면 과일 부분은 고수 씨드라고 불리는 향신료 이다. 수확하여 카레나 조림 요리에 사용한다면 꽃이 핀 후 충분히 완숙되면 줄기째 거두어 건조한 후 과실만 주물러 낸다. 이 열매는 다음 파종에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소중히 보관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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