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채꽃 개화시기(유채꽃 명소 축제)

제주도 유채꽃 개화시기,제주도 유채꽃 명소 10선, 휴애리 유채꽃 축제 

제주도 유채꽃 개화시기

제주도 유채꽃 개화시기

제주도 유채꽃 개화시기를 살펴보고 유채꽃 축제로 기대되는 행사를 만나보자. 유채꽃 개화시기는 계절따라, 지역따라 차이가 많이 나지만 제주도에는 2월에도 유채꽃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으며, 계속해서 5월 초까지 유채꽃 피고 있다. 제주도의 본격적인 유채꽃 개화시기는 일반적으로 3월~4월 초중순경이 최고의 유채꽃 개화시기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보통 유채꽃은 3월~5월에 개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요즘은 품종 개량 및 파종시기 조정으로 한겨울에서부터 봄까지 유채꽃을 볼 수 있다.

 

봄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제주도는 서귀포를 기준으로 왼쪽지방은 3월 ~ 4월.
오른쪽 지방은 1월 ~ 2월을 유채꽃 개화시기로 본다고 한다. 

 

제주도의 2월은 겨울과 봄의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기인데 가장 빨리 봄을 맞이하는 매화꽃과 제주의 대표적인 꽃인 유채꽃 등 2월에는 다양한 꽃 축제도 열린다.

 

제주도 유채꽃 명소

샛노란 유채꽃밭을 보고 있자면 그 안에서 철없는 아이처럼 뛰어 놀고 싶은 마음이 든다. 색채 심리학에서 노란색은 밝고 유쾌하면서 긍정적인 느낌을 준다고 한다. 동심으로 돌아가 따뜻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도 유채꽃 명소 7곳을 소개한다.  

 

제주도 유채꽃 명소 10선

 

1. 산방산 유채꽃밭

 

제주도의 유채꽃 시기는 1월 말에서 2월 초부터 시작하여 4월 말, 5월 초 정도까지 인데 제주도 유채꽃은 지나가다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노지, 관광지에 무수히 많이 피어있는 꽃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산방산을 찾는 이유는 산방산을 뒷 배경 삼아 펼쳐지는 유채꽃을 잔뜩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인데 근처의 용머리 해안을 감상하고 산방산에 방문해서 조금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즐겨보자.

 

제주도 유채꽃 개화시기

입구 지점에 있는 하멜 상선 앞에서 승마 체험을 할 수도 있는데 이 부근에서 노랗게 피어난 꽃들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산방산, 남들보다 발 빠르게 봄을 만나볼 수 있는 유채꽃 명소로 추천한다.

 

산방산 유채꽃밭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 260
영업시간 :  매일 09:00 ~ 18:00
입장료 : 1,000원
문의 : 064-794-2940
✅ 주차가능

2.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유채꽃 재배단지 성산포 JC 공원

성산일출봉이 바라보이는 내수면의 넓은 공터에 조성된 유채꽃밭이다. 원래 이 주변엔 유료 꽃밭들이 많았는데 하나, 둘 사라지더니 어느새 공공 유채꽃밭이 문을 열었다. 혹시라도 옛 기억에 당연히 돈을 내야겠지, 하고 그냥 지나쳐간다면 손해 보는 일이다. 주차는 길 건너편에 있는 성산포JC 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제주도 유채꽃 개화시기

 

돌담으로 구획을 나눠 꾸민 유채꽃밭은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근사한 장면에 가슴이 두근두근해진다. 돌담과 정낭 등 제주의 토속적인 풍경이 어우러져 더욱 정겨운 마음이다. 당연히 봄이 되자마자 단숨에 제주도 유채꽃 명소로 등극했다.

 

올레 2코스가 지나가는 길목이라 별다른 정보 없이 걷던 올레꾼들에게 깜짝 선물이 되기도 한다. 한낮에도 예쁘지만 해가 저물 무렵엔 감성적인 분위기에 젖어든다.

 

3. 바닷가 언덕을 뒤덮은 노란 물결 섭지코지(무료)

워낙에 절경으로 소문난 곳이지만 봄철이면 샛노란 드레스 자락을 끌고 다니며 여신 같은 아름다움을 뽐낸다. 바닷가 언덕을 뒤덮은 유채꽃 물결이 새파란 바다까지 닿을 듯 이어진다. 하늘과 바다, 그리고 유채꽃 언덕 밖에 없는 듯 황홀한 기분에 취해 마음껏 봄을 만끽해보자. 바람을 타고 시시때때로 출렁이는 유채꽃 무리가 마음을 온통 흔들어버린다. 

 

제주도 유채꽃 개화시기

섭지코지에는 유채꽃만 있는 게 아니다. 멀리 한라산도 보이고, 바다 건너 성산일출봉도 가깝게 바라보인다. 삐죽 솟은 언덕 위 방두포 등대에 오르면 망망대해 같은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다. 민트 가든에는 줄 서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 그랜드 스윙도 있다. 덕분에 유채꽃 나들이가 더욱 풍성해진다. 

4. 엉덩물 계곡

 

중문 관광단지에 자리한 엉덩물 계곡은 큰 바위가 많은 데다가 지형이 워낙 험준해서 짐승들조차 접근 못하고 엉덩이만 들이밀다가 돌아간다고 해서 엉덩물 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유채꽃 단지나 플라자에 들어가려면 보통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이곳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평지가 아닌 만큼 계곡에 들어가기까지는 조금 길이 험하지만 험한 만큼의 위험을 감수한다면 더욱 입체적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제주도 유채꽃 명소 중 1곳이다.

 

제주도 유채꽃 개화시기

 

‘엉덩물계곡’은 제주 올레 8코스에 포함되어 있으며,중문달빛 걷기공원으로도 불린다. 중문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 후 접근 할 수 있다.

 

봄이면 계곡 경사면을 따라 유채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룬다. 
계곡 전체가 노란 수채화처럼 물든 유채꽃밭으로, 그림같이 아름다운 유채꽃을 볼 수 있고 유채꽃길을 따라 걷다보면, 미라지 연못이 나오며 좌측으로 올라가면 롯데호텔 산책로와 이어져 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92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 3384-4

 

주차장
네비에 제주도 엉덩물계곡을 찍으면 중문색달해수욕장 주차장으로 안내해 계고 입구까지 5분 소요 한국콘도입구나 신우성타운 주차장(1시간 무료, 30분당 1000원 주차료) 이용 가능

 

다른 유채꽃 단지와는 달리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평지보다 유채꽃 풍경이 입체적이라는 평가. 중문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 후 접근할 수 있다.

 

5. 녹산로 유채꽃길

 

제주도 유채꽃 명소하면 빠질 수 없는 녹산로 유채꽃길은 서진승마장에서 가시리 마을 입구까지 약 10km를 가로지르는 길이다. 차도 중심으로 양옆에 유채꽃이 가득 피어있어 제주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녹산로는 조선 후기 말 목장인 녹산장에서 유래됐다.

 

 

제주도 유채꽃 개화시기

녹산로 유채꽃길은 가시리 마을 10경 중 제1경으로 꼽히고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제주 편에 등장했다.

운이 따라 개화 시기가 겹치면 유채꽃과 벚꽃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때문에 봄이면 인파가 몰려 갓길에서 주차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도로 갓길에 주차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채꽃 프라자 혹은 조랑말 체험공원 주차장에 주차할 것을 권한다.

주차를 하고 유채꽃과 벚꽃이 조화를 이루는 길을 걸으면 왠지 모를 포근함이 느껴진다.
도로 양쪽으로 만개한 유채꽃과 벚꽃 그리고 파란 하늘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한다.

전 구간이 아름다운 유채꽃 길이지만 유채꽃 광장과 조랑말 체험공원이 모여 있는 가시리 사거리에서 유채꽃 프라자, 가시리 풍력발전소를 지나는 구간이 가장 인기 있다.

유채꽃 광장은 주차가 가능하고 조랑말을 타고 갈 수 있는 포토존들이 많아 사진 찍기 적합하다.

봄이면 이 설레는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으며, 유채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근처 공터에서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6. 가파도

 

이번에 소개할 제주도 유채꽃 명소는 가파도라는 작은 섬이다. 가파도는 운진항에서 배를 타고 약10분만 가면 쉽게 갈 수 있는 섬으로, 최남단 마라도와 제주도 사이에 위치한 섬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4월에는 청보리 축제가 열리는 섬으로, 특산품인 청보리 아이스크림을 들고 산책하기 좋은 조용한 섬이다. 가파도에는 차량을 가지고 입도할 수 없다. 덕분에 섬 자체에 통행하는 자동차가 적어 자전거를 타기 좋다.

 

제주도 유채꽃 개화시기

 

참고로 청보리 축제 시즌에는 배표가 빠르게 매진이 되는 편이라 미리 배표를 예약하고 방문해야 한다.

휴식기가 필요한 청보리밭에는 유채꽃을 심었다. 덕분에 유채꽃과 청보리를 한눈에 즐길 수 있어, 새로운 가파도의 풍경을 볼 수 있으며 5~6월에는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 풍경이 펼쳐진다. 

 

유채꽃으로 덮인 봄의 가파도를 보지 못했다면 5~6월에 꼭 재방문해 보길 바란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유채꽃밭 너머로 마라도 섬도 감상할 수도 있고, 바다 너머로 제주도의 한라산과 산방산, 용머리 해안까지 볼 수 있다.

 

가파도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유채꽃과 청보리를 감상하고 배에서 일몰을 볼 수 있는 마지막 타임을 추천한다. 이 시간대에는 운진항으로 돌아오는 배에서 제주 바다 수평선 너머로 떨어지는 노을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다.

 

가파도 왕복 여객선 예약 바로가기

 

가파도로 가는 배편은 제주도 운진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여 약 1시간 간격으로 후속배편이 있고 마지막 시간은 15시 50분이다. 가파도까지 가는 소요시간은 약10분이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가파도는 청보리축제로 굉장히 유명한 곳인데, 이 기간인 3~5월 경에는 증편 운항을 하여 매시 30분 간격으로 배가 있다.

 

 

7.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제주도 휴애리 유채꽃 축제 

 

2023 제주도 휴애리 유채꽃축제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위치한 휴애리의 새로운 축제이다. 이번 휴애리 유채꽃축제에는 정성스럽게 키운 유채꽃 4,000평 밭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 축제가 개최되는데 아름다운 봄날 만발한 유채꽃과 동백꽃까지 만나 볼 수 있다.
휴애리 동백축제와 함께 하는 휴애리 유채꽃축제는 웨딩스냅, 우정스냅 등 인생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인정받아 현재 많은 스냅업체에서 사진찍기 좋은 필수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휴애리 유채꽃 축제 

 

제주도 남원읍에 위치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2만 여평 규모를 가득 채우는 꽃들의 향연으로 사계절 내내 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해 제주에 방문한다면 꼭 들려야 하는 제주도 필수 여행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에 위치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서귀포에 있는 자연 체험 공원이다.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 축제가 개최되는데요. 시기를 맟춰 가면 만발한 유채꽃과 동백꽃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풍성한 꽃과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4시 30분입니다. 성인 1만3000원, 중·고등학생 1만1000원, 만65세 이상 경로자는 6500원의 입장료가 부과된다. 자체 주차장이 마련돼있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 일정 : 2023. 11. 07(화) ~ 2024. 04. 30(화)
■ 장소 :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 체험프로그램 : 흑돼지야놀자(11시~17시, 두시간에 한번), 동물먹이주기체험(산토끼, 돼지, 염소, 말 등)
■ 문의 : 064-732-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