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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간소하게차리는법,차례상 차리는 방법

by 고은미소 2024. 2. 7.

설 차례상 간소하게차리는법,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설 차례상 차림그림

차례상 차리는 방법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

설은 음력 정월 초하룻날로 원단(元鍛), 세수(歲首), 원일(元日), 신원(新元), 정초라고도 부른다.
설은 한해가 시작되는 뜻에서 모든 일에 조심스럽게 첫 발을 내딛는 매우 뜻 깊은 명절로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그래서 설날을 <삼가는 날>이라고 해서 이 날에는 바깥 출입을 삼가 하고 집안에서 지내면서 일년동안 아무 탈 없이 지낼 수 있게 해 주기를 신에게 빌어 왔다.


설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서 새해 아침에 입는 새 옷인 '설빔' 을 입고 돌아가신 조상들께 절을 드리는 차례를 지내고 그런 다음 나이가 많은 어른들부터 새해인사 '세배'를 한다.


세배를 할 때에는 새해 첫 날을 맞아서 서로의 행복을 빌고 축복해 주는 '덕담'을 주고 받는다.
이렇듯 새해첫날은 하루종일 복을 빌고 좋은 말을 많이 해 왔다.

 

 

차례
차례는 간소한 약식제사로서 음력 매월 초하룻날과 보름날, 그리고 명절이나 조상의 생신 날에 지내며 보통 아침이나 낮에 지낸다.
우리 나라에서 관습적으로 민속명절에 조상에게 올리는 제사이다.

차례는 기제를 지내는 조상에게 지낸다.
예를 들어 고조부모까지 4대를 봉사하는 가정에서는 고조부모, 증조부모, 조부모, 그리고 돌아 가신 부모 등 여덟 분의 조상이 대상이 된다.

차례는 명절날 아침에 각 가정에서 조상의 신주나 지방 또는 사진을 모시고 지낸다.
차례도 물론 기제를 지내는 장손의 집에서 지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지방이나 가문의 전통에 따라 한식이나 추석에는 산소에서 지내기도 한다.

 

차례상 차리는 방법

차례상 차리는 방법

 

밥과 국의 위치 : 반서갱동(飯西羹東)

밥은 서쪽,국은 동쪽입니다. 즉 제사자의 입장에서 밥은 왼쪽, 국은 오른쪽으로 놓는다.
이는 산사람의 상차림과 반대이다. 따라서 숟가락과 젓가락은 중앙에 놓는다.

생선과 고기의 위치 : 어동육서(魚東肉西)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에 놓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즉 생선은 오른쪽.고기는 왼쪽에 놓는다.
머리, 꼬리의 위치 : 두동미서(頭東尾西)

머리와 꼬리가 분명한 제수는 높은 방위인 동쪽 즉 오른쪽(제사자의 입장)으로 머리가 가고 꼬리는 왼쪽으로 가게 놓는다. 그러나 지방에 따라서는 서쪽이 상위라 하여 머리를 서쪽으로 놓는 집도 있다.

과일의 위치 : 홍동백서(紅東白西)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실제 제사에서 반드시 이 원칙대로 놓는 것은 아니다.


[사례편람]등의 예서에는 보통 전열의 왼쪽에서부터 대추,밤,배,감(곶감)의 순서로 놓고 있다. 배와 감은 순서를 바꾸기도 한다. 전열의 오른쪽에는 약과,유과 등의 과자류를 놓는다.

적의 위치 : 적전중앙(炙奠中央)

적은 상의 중앙인 3열의 가운데에 놓는다. 적은 옛날에는 술을 올릴 때마다 즉석에서 구워 올리던 제수의 중심 음식이었으나 지금은 다른 제수와 마찬가지로 미리 구워 제상의 한 가운데에 놓는다

 

 

설 차례상 차림그림

차례상의 가장 중심에는 신위를 놓아야 한다.

신위란 죽은 사람의 영혼이 의지할 자리, 즉 사진이나 지방을 말한다. 차례상은 신위의 자리가 북쪽, 절을 하는 제주의 자리를 남쪽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며 제주가 바라볼 때 오른쪽이 동쪽, 왼쪽이 서쪽이 된다.

 

차례상 차리는 방법

 

첫 번째 줄은 술잔과 떡국을 놓는 줄이다. 차례를 지내는 후손이 볼 때 떡국은 우측에 술잔은 좌측에 올리고, 시접(수저를 놓는 빈 대접)은 단위제(한 분을 모신)의 경우에 앞에서 볼 때 왼쪽 위치에 놓으며 양위합제(두분을 모신)의 경우에는 중간에 올린다.

 

두 번째 줄은 적과 전을 놓는 줄이다. 보통 육적(肉炙 ;고기류 적), 어적(魚炙 ;생선류 적), 소적(素炙 ;두부,채소류 적) 등 삼적을 순서대로 놓는다.

 

세 번째 줄은 탕을 놓는 줄이다. 보통 육탕(肉湯 ;육류 탕), 소탕(素湯 ;두부,채소류 탕), 어탕(魚湯 ;어류 탕)의 순서대로 올려놓으면 되며, 탕을 다섯 개를 올릴 경우에는 봉탕(鳳湯닭탕과 오리탕)과 잡탕을 더 올린다.

 

네 번째 줄은 반찬을 놓는 줄이다. 좌포우혜(左脯右醯)의 순서대로 좌측 끝에는 북어, 대구등 포류를 놓고, 우측 끝에는 식혜류(수정과)를 놓는다. 중가넹는 콩나물, 숙주나물, 무나물 등을 순서대로 올리면 된다. 이외에도 나물반찬에는 고사리, 도라지나물 등을 쓰기도 하며 청장(간장) 침재(동치미) 등은 그다음에 올린다.

 

다섯 번째 줄은 과일을 놓는 줄이다. 좌측부터 조율시이(棗栗枾梨)의 순서대로 대추, 밤, 배(사과), 감(곶감)의 순서로 차린다. 이 이외의 과일은 정해진 순서가 없으나 통상 나무 과일, 넝쿨 과일 순으로 차린다.

 

을 놓는 상을 제사상 앞에 두고 축문, 향로, 향합을 올려놓으며, 향로 뒤쪽에 모사 그릇을 놓으며, 퇴주 그릇과 술 등은 제사상 오른쪽에 별도의 상에 준비한다.

 

 

차례상 차리는 방법 tip

 

설날 지내는 차례는 추석 때와는 달리 밥과 국 대신 떡국이 올라 간다.

새해 떡국에 쓸 가래떡은 둥글게 썰어야 한다.

새해 아침 에 떠오르는 해를 상징하기에 어슷하게 썰지 말라는 것이다.

 

차례상은 신위나 지방을 북쪽에 두는 것이 기본으로 제주가 차례상을 바라보는 방향이 기준이 되므로 신위가 놓인 쪽이 북쪽이고 오른쪽은 동쪽, 왼쪽은 서쪽이 된다.

 

신위를 차례상 위에 바로 올리거나 병풍에 붙이는 일은 예법에 어긋난다.

제사상과 약간 거리를 두고 작은 상이나 책을 괴어 조 금 높게 신위를 모셔야 한다.

 

복숭아, 잉어, 꽁치, 삼치, 갈치, 고추, 마늘 등은 차례상에 올 려서는 안되는 음식들이다. 상차림은 기본적으로 5열이구 차례상 차리기의 순서는 병풍 쪽 신위 앞으로부터 1열에 떡국과 잔, 수저, 2열에 적과 전, 3열에 탕, 4열에 포와 나물, 5열에 과일을 7가지나 5가지, 3가지의 홀수로 놓는다.

 

설날 차례 지내는순서

▶ 복 장  :  한복은 두루마기까지 입고, 양복은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을 한다.
▶ 좌 석  :  신위를 중심으로 우측은 남자,  좌측은 여자가 위치한다.

 

<차례순서>

 

1. 강신(降神) 

 제주가 앞에 나아가 향을 피우고 집사자가 술을 따라주면 모삿그릇에 3번 나누어 붓는다. 그리고 2번 절한다.

 

2. 참신(參神) 

 차례에 참석한 모든 가족이 두 번 절을 하는데, 음양의 원리에 따라 남자는 두 번, 여자는 네 번 절하기도 한다.

 

3. 헌작(獻酌) 

 각 신위마다 잔을 올려야 하며 제주가 직접 바로 술을 따르거나 집사자가 따라주기도 한다.

 

4. 계반삽시(啓飯揷匙) 

 메의 뚜껑을 열어 숟가락을 꽂고, 젓가락은 적이나 편에 올려놓는다.

 

5. 합문(闔門) 

 차례에 참석한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 문을 닫으며, 어쩔 수 없는 경우 모두 무릎을 꿇고 잠시 기다린다.

 

6. 철시복반(撤匙復飯) 

 숟가락을 거두고 음식의 뚜껑을 닫는다. 추석 때에는 송편에 올려 놓은 젓가락을 내린다.

 

7. 사신(辭神) 

 차례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두 번 절한다. 남자는 두 번, 여자는 네 번 절을 하기도 한다.

 

 

설 차례상 간소하게차리는법

가족 간 갈등 없는 설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는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가 22년 추석 때처럼 지난해 설을 앞두고 설 차례상 간소하게차리는법을 제시했다. 불필요하게 많은 차례 음식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명절 스트레스가 되고 가족 간 불화 요인이 된다는 점을 우려해서다.

 

설 차례상 간소하게차리는법 차림그림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함께하는 설 차례상 간소하게차리는법에 따르면, 송편 대신 떡국을 설 차례상에 올리는 것만 빼고는 진설하는 음식의 가짓수와 위치가 지난해 발표된 추석 차례상 진설도와 같다.

 

차례는 설날과 추석 같은 명절에 지내는 것이고, 기제는 조상·부모의 돌아가신 날에 지낸다. 차례는 송편, 떡국 등 명절 음식을 중심으로 올리고, 시제와 기제에는 밥과 국을 올린다. 차례는 약식이므로 한 번만 술을 올리고 축문을 읽지 않는다. 반면 시제와 기제는 반드시 세 번 술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다.

 

차례는 사당이 없는 일반 가정에서는 지방을 모시고 제사를 지냈으나, 사진을 두고 제사를 지내도 괜찮다.  과일의 경우 4~6가지를 놓으면 된다.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은 차례상에 꼭 올리지 않아도 된다. 전을 부치느라 고생하는 일은 그만 둬도 된다는 것이다. 

 

성균관은 ‘홍동백서(紅東白西·제사상에 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에 놓는 일)’나 ‘조율이시(棗栗梨枾·대추·밤·배·감)’는 예법을 다룬 문헌에 없는 표현이라고 선을 그었다.

 

성균관 관계자는 “22년 추석 차례상 간소화를 제안할 때 보여준 차례상에 밤, 사과, 배, 감이 있었는데 이는 예시일 뿐 특정 과일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설날 지방쓰는법

부모 지방쓰는법
조부모 지방쓰는법
증조부 지방쓰는법
고조부 지방쓰는법

 

지방은 한지(백지)를 사용하며 폭 6㎝에 길이 22㎝ 정도의 규격이 적당하다. 글자는 보통 먹으로 쓰며 글씨는 세로쓰기로 위에서 아래로 적는다. 지방에는 '고인과 차례를 모시는 사람의 관계', '고인의 직위와 이름'을 적는다.
먼저 부모일 경우 아버지(고위)를 왼쪽, 어머니(비위)를 오른쪽에 쓰며 한 분만 돌아가셨을 경우 중앙에 적으면 된다.

 


'고인과 차례를 모시는 사람의 관계'는 아버지인 경우 '고(考)', 어머니 '비(妣), 조부 '조고(祖考)', 조모는 조비(祖妣)이다. 각 글자 앞에는 고인을 모신다는 뜻인 현(顯)을 쓴다. 예를 들어 아버지는 현고(顯考)라고 적으면 된다. 다만 여성은 '현(顯)'을 쓰지 않고 '망실(亡室)' 또는 '고실(故室)'이라 쓰는 것이 원칙이다..

직위와 이름은 고인이 남성이라면 모두 '학생부군(學生府君)’이라 쓴다. 여성의 경우 일반적으로 '유인(孺人)'이라 쓰고 뒤에 본관과 성씨를 쓴다.

지방 맨끝에는 '신위(神位)'라고 써야 한다. 예를 들어 김해 김씨 성을 가진 부인이라면 망실유인김해김씨신위(亡室孺人金海金氏)라고 기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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