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남부지방 가을당근 파종시기 심는시기,당근 재배방법
당근 파종시기 심는시기 재배방법
가을당근 파종시기가 다가 온다.
당근은 잎,뿌리 하나도 버릴것이 없는 인간에게 참으로 유익한 채소중의 하나이다.
농약을 하지 않아도 잘자라며 저장성도 좋아 가을 재배를 하여 땅구덩이를 파고 묻어두면 다음해 봄까지 식용할수 있으며 무말랭이처럼 말려두면 일년 내내 두고 먹을수 있다.
식이요법의 필수 채소로 "채소의 왕자"라 불리며 비타민 A, B1, C, 카로틴, 칼슘 등이 풍부, 빈혈, 심장, 궤양, 암, 신장질환 등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인체에 유익한 채소로서 저장력도 무보다 월등히 좋아 땅을파고 묻어두면 봄까지 먹을수 있다.
당근은 1년에 두 번, 봄 당근과 가을 당근을 재배한다. 가을당근은 7~8월에 파종해 11월쯤 수확한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당근은 생장과정에서 더위에 약해 여름에 파종해서 가을에 수확하는 것이 키우기 쉽다. 당근에는 베카카로틴이 풍부해 항암작용과 눈 건강에 효과가 탁월하다.
베타카로틴 성분은 속살보다 껍질에 더 많으므로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깨끗이 씻어 요리하는 것이 좋다. 또 당근의 연한 잎과 줄기는 샐러리와 미나리 같은 맛이 나므로 샐러드나 겉절이 등 채소요리에 이용한다.
가을 당근 재배는 우리나라의 주요 재배 작형으로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7~8 월경에 파종해서 11 월부터 수확하며, 파종시기가 여름이므로 초기 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한 품종을 재배해야 한다.
재배환경
온도조건
발아시에는 15도~25도사이가 가장 좋고, 아무리 낮아도 4도이하, 아무리 높아도 30도가 넘어가지 않는게 중요하다. 만약 35도가 넘어가게 되면 당근씨앗은 발아할 수 없다.
발아한뒤 생장시킬때는 18도~21도사이가 가장 좋고, 아무리 낮아도 3도이하, 아무리 높아도 28도가 넘어가서는 안된다.
당근뿌리를 왕성하게 좋은 품질로 만들려면 20도를 맞추는게 좋고, 당근 카로틴 성분이 형성되게 하기 위해서는 16도~21도 사이로 맞춰주는게 좋다.
만약 12도 이하로 온도가 내려가게 되면 당근의 주황빛 색깔이 떨어지게 된다.
토양조건
토양은 산성토양을 싫어하고 비옥하고 보습성이 좋으며 물빠짐이 좋은 토질에서 잘 자란다.
당근은 직근성 채소로 자갈이나 돌이없는 토심이 좋은 곳에 심어야 뿌리 갈라짐이 없는 좋은 당근을 수확할수 있다.
씨앗준비
당근은 가까운 농약방이나 종묘사에 가서 맘에 드는 품종을 골라서 심는다.
일반적인 당근과 미니당근과 같은 특수한 용도의 당근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당근은 뿌리의 길이에 따라 3치당 근, 5치당근, 긴당근으로 분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5치당근을 가장 많이 재배한다. 유럽종은 추대성이 적어 봄재배용으로, 아시아계는 가을재배용으로 많이 이용하기도 한다.
텃밭에서의 당근 파종시기에 따라 '봄5촌', '봄마지', '여름5촌' 등의 품종은 봄재배용으로 하고 가을에는 '신 흑전5촌', '무쌍', '삼복5촌’, ‘대복여름', '하파5촌' 등을 선택한다.
봉투의 포장단위가 20mL 로서 좀 많은 편으로 오래 두면 발아가 나빠질 수 있어 냉장고 등에 보관하며, 다음 작기까지는 파종이 가능하다.
당근 파종시기(심는시기)
남부지방 봄 당근 파종시기(심는시기): 3월 초순~하순
중부지방 봄 당근 파종시기(심는시기): 3월 하순~4월 중순
가을 당근 파종시기(심는시기)
중부지방 가을 당근 파종시기(심는시기): 7월 중순~하순
남부지방 가을 당근 파종시기(심는시기): 7월 하순~8월 초순
가을 당근이 영양성분도 가장 많고 맛도 좋으며 저장성도 좋다.
유묘기에는 비교적 더위에 잘 견디지만 파종을 한참 더울시기 삼복을 이겨내야 함으로 혹서기에 잘견디는 품종을 선택 하여야 한다.
당근은 3월~4월경 파종하고 6월~8월경 수확하는 봄 재배와 7월~8월경 파종하고 10월~11월경 수확하는 가을 재배가 가능한 작물로 텃밭에 소량 재배하는 경우에는 중부지방 기준으로 봄당근 파종시기를 대략 3월 하순~4월 중순경으로 하고 가을당근 파종시기는 7월 중순~하순으로 정하는 것이 적당하다.
밭 만들기
- 거름주기(1㎡ 기준)
▷ 밑거름(이랑만들때) : 퇴비 2kg, 고토석회 120g, 요소 13g, 용성인비 48g,
염화가리 12g
▷ 웃거름 : 재배기간 중에 요소 11g, 염화가리 6g씩 3회
- 이랑만들기 : 이랑만들기 전에 퇴비와 비료를 먼저 주어야 한다.
▷ 2줄 재배 : 두둑 폭을 60cm, 줄간격 15~20cm
▷ 4줄 재배 : 두둑 폭 90cm, 줄간격 15~20cm
※ 당근은 뿌리를 재배하는 작물이므로 땅을 깊이 파고, 이랑을 만들어 줄 것.
파종방법(심는방법)
당근씨앗은 채종후 12개월 이내의 것이 발아율이 좋으며 그상된 것은 현저히 발아율이 낮음으로 채종 날짜를 꼭 확인 하여야한니다.
폭60cm이랑에 줄간격20cm, 2줄로 흩부림하여 준다.
또는 2cm굵기의 둥근 막대로 3-4cm간격으로 찍어 씨앗개수 4-5개 정도로 점파하여 준다.
발아율이 떨어 짐을 감안하여 파종 하여야 한다.
파종후 0.5cm-1cm두게로 부드러운 흙을 덮어준후 손바닥으로 꼭꼭 눌러 다져 준다.
복토후에는 고운 조루나 물뿌림 기구로 충분히 1일 1회 저녁 무렵 관수하여 주어야 한다.
발아 할때까지는 건조하지 않도록하여 주는 것이 발아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파종 후 8~10일 후면 싹이 나고, 2주가 지나면 본잎이 자라면서 어린 당근줄기가 형성된다.
성장 초기에는 아주 더디게 자라지만 4주 정도 지나면 본잎이 3~4매 생기고 키가 7㎝ 정도로 자라면서 성장속도가 점차 빨라진다.
당근 재배관리
발아 후 생육 관리
당근은 발아 후 초기 생육이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초기에 싹이 고르게 잘 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싹이 잘 나게 하려면, 첫째, 종자를 구입 할 때 반드시 1 년이 넘지 않은 종자를 구입한다. 당근 종자의 수명은 채종 후 15 개월 정도로 그 기간이 지나면 발아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둘째, 흙덮기는 얇게 한다. 셋째, 파종 후 반드시 관수를 하는데 파종 후 건조가 장기간 지속되고 관수가 불가능할 경우 차광망을 덮으면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
잡초 방제
당근은 생육초기에 잡초 방제를 잘 해주어야 한다. 제초제는 파종 후 3 일 이내에 밭이랑에 분무기로 고루 뿌려주면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솎아주기
당근은 다른 채소에 비해 솎아내기가 아주 중요하다. 물론 다른 채소(무, 배추, 상추 등)도 잘 솎아내야 크기도 알맞고 시중에서 보는 것 같은 모양이 된다. 그러나 솎아내기를 못하고 방치하면 볼품없는 당근이 된다. 날씨가 무더울 때는 줄기가 상해버리기도 한다.
5촌(5치) 당근보다 작은 당근은 포기 사이가 좁아야 하고, 큰 당근은 포기 사이의 간격이 넓어야 한다.
• 1회 : 본잎 2∼3매 때 포기 사이 4∼5㎝ 이상
• 2회 : 본잎 4∼5매 때 포기 사이 7∼10㎝ 이상
• 3회 : 본잎 6∼7매 때 포기 사이 12㎝ 이상
물주기
씨앗 뿌리기 한 후 관수 해야 하며, 재배 중기에 가뭄이 들면 물을 주어야 하는데 물을 줄때는 한번에 충분히 주도록 한다.
지나치게 자주 줄 경우 수확시 뿌리 표면이 거칠고 잔뿌리가 많아 좋지 않다.
땅 표면이 마를 경우 물을 주되 7~10일 간격으로 관수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거름주기
-밑거름 : 씨앗뿌리기 전 이랑 만들 때 줄것
-웃거름 : 뿌리가 자라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면 웃거름을 준다.
두둑1m당 깻묵2큰술, 화학비료2큰술 넣고 북주기를 해주며 웃거름을 준다.
웃거름은 생육을 보아 가면서 적당량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첫 번째 웃거름은 솎음 작업을 끝내고 바로 주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웃거름은 첫 번째 웃거름을 준후 15~20일 후 실시한다.
세 번째 웃거름 역시 두 번째 웃거름 후 15~20일 후 실시한다.
웃거름 주는 방법은 당근이 심어진 줄사이에 골고루 뿌려준다. 비료 살포수 흙으로 덮거나 물을 주면 비료 성분의 손실없이 잘 흡수 할수있다.
북주기
뿌리의 생장이 진행되면서 뿌리 윗부분이 지상부로 나와 햇빛을 받게 되면 녹색으로 변하거나 갈라져서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따라서 수확 1개월 전에 흙을 북 돋아주어 지상부의 뿌리가 노출되지 않도 록 해준다.
생리장해 및 병충해 관리
생리장해
뿌리 갈라짐 현상 : 당근 뿌리가 아래로 내려가는데 방해가 발생하여 뿌리가 갈라지는 현상으로 거친퇴비, 돌, 자갈이 많은 땅에서 발생한다.
뿌리 터짐현상 : 생육 중 토양 수분의 급격한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데 주로 장기간 가뭄이 들다가 물을 줄 경우 발생이 많다
꽃대 발생 : 지나치게 빨리 씨앗을 파종할 경우와, 2-3년 된 오래된 종자 파종시도 많이 발생한다.
주요병해
당근에 발생하는 주요병은 검은잎마름병, 무름병 및 충해로는 선충, 파밤나방등이 발생하며, 발생초기 약제살포를 1주일 간격 2~3회 연속 살포하면 방제가 가능하다.
당근 수확시기
수확시기가 늦어지면 뿌리 표면이 거 칠어지거나 갈라져서 상품 가치가 떨어지 므로 적기에 수확해야 한다. 파종후 생육일 수를 고려하여 조생종은 70~80일, 중생종 은 90~100일, 만생종은 120일 정도에 수확 하며 외관상으로 바깥 잎이 지면에 닿을 정 도로 늘어지는 시기를 수확시기로 판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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