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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꾸기

김장배추 심는시기 파종시기 재배방법

by 고은미소 2023. 7. 16.

중부지방 김장배추 파종시기,남부지방 김장배추 심는시기/재배방법

김장배추 재배방법

한여름 무더운 폭염이 지나가면 김장용 배추와 무를 심는 시기가 찾아온다. 고품질의 김장배추를 풍성하게 생산하기 위해서 파종 준비부터 각 단계별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배추는 일반적으로 8월 중순에 파종하여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에 김장용으로 수확한다. 추천 시기보다 일찍 아주심기하면 늦더위에 의한 생리장애가, 너무 늦게 아주심기하면 결구 전에 동해를 받기 쉽다. 재배 품종은 기후와 토양조건, 시장성 등을 고려해서 재배지역에 가장 알맞은 품종을 선택해서 재배해야 한다. 

 

배추는 모종을 심는것이 좋고,김장용 배추는 90일 배추를 심는다.
김장용 배추는 중부지방에서는 보통 처서를 전후해서 모종을 정식 하는 것이 좋다.
 


김장용 배추의 모종을 내기 위해서는 배추종자의 육묘기간이 보통15일~25일정도 걸린다고 하니, 미리 계산해서 모종을 준비하면 되겠다.
[모종을 사서 심을 경우 어떤 씨앗으로 만든것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을 하는것이 좋다]
 
물론 배추를 직파한다고 해서 안되는것은 아니지만, 직파를 하면 잎이 두껍고 거칠어서 맛이 떨어지고, 한창 더운 8월에 직파를 하면 무더위에 발아율이 떨어질 뿐만아니라 새싹들이 벌레때문에 잘 자라지 못한다.

 

재배특성 

 

1.온도 

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채소로 가장 잘자라는 온도는 18~20도이고 15~18도에서 포기가 잘 든다. 배추는 특히 속이 찰때에 서늘한 기후를 좋아한다. 그러나 생육 초기에는 높은 온도에서 잘 자라며 추위에 강하여 얼어 죽는 피해를 입는 온도는 영하 8도 정도이나 갑자기 추워지면 영하 3도에서도 피해를 입을수 있다. 저온에 일정기간 노출된 다음 고온과 접하면 꽃눈이 올라와 정상적인 배추를 수확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토양 

배추는 뿌리가 깊게 뻗고 잔뿌리가 많으므로 토심이 깊고 물 빠짐이 잘 되는 토양을 좋아한다. 반면 건조에 약하므로 생육 초기인 8~9월에 가뭄이 올경우에는 물을 대 주어야 한다. 또한 산성토양에서는 무사마귀병과 석회결핍증이 발생하게 되므로 PH5.5~6.8 정도의 약한 산성 토양이 좋다. 

 

김장배추 재배작형 (파종)

작형 파종시기(월) 수확시기(월) 재배지역
가을재배 8 11 전국
늦가을재배 9상 12중 남부해안

김장배추 파종시기/모종 심는시기

중부지방 김장배추 파종시기 : 8월 초~8월 중순

남부지방 김장배추 파종시기 : 8월 중순~8월 말

 

 

중부지방 김장배추 모종심는시기 : 8월 하순~9월 초

남부지방 김장배추 모종심는시기 : 9월 중순

김장무 파종시기 : 8월 중순~8월 말(직파)

알타리,갓,돌산산갓 파종시기 : 9월초~ 9월 중순

 

 

종자준비

 

배추는 품종에 따라 그 특성의 차이가 심하여 재배시기, 재배지역의 기후조건, 토양조건, 시장성을 고려하여 품종을 선택한다. 하우스나 터널재배시 재배환경은 저온, 약광일 경우가 많으므로 저온 감응성이 둔하고 저온 신장성이 좋으며 약광하에서도 잘자라는 품종이 좋으며 생육기간이 짧은 조생종이 경영에 유리하다.

여름재배시에는 고온하에서도 결구가 잘되고 바이러스병, 무름병 등에 강한 품종이,
가을재배에는 품질이 좋고 수확시기가 늦어도 겉잎이 싱싱하면서 내한성이 강한 품종이 좋다.
노지월동재배에서는 내한성이 강하고 석회결핍증이 적으며 추대가 늦은 품종이 유리하다.

 

김장배추의 종류

 

속이 하얀 일반배추[장미배추, 조생미호배추]→맛이 떨어지지만 저장성은 우수하다. 
속이 노란 배추[불암3호, 노랑김장배추, 휘파람]→맛이 좋고 고소하지만 저장성이 떨어진다

 

파종방법

배추는 봄부터 가을까지 연중 재배가 가능하나 김장 배추는 8월 초순경이 파종시기이다.

너무 일찍 파종하면 바이러스병 및 뿌리마름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기에 파종을 해야 하고 파종전 품종을 고를 때 기후와 토양조건, 등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
 
배추는 무와 같이 직파하는 것이 아니라 육묘재배를 해야 하는데, 튼튼한 모를 기르기 위해서 육묘상자는 육묘기간을 고려하여 구입하되, 모 간격이 좁으면 모 소질이 나빠지므로 16공 이하의 큰 연결포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종자는 한곳에 2~3개 파종하여 본엽이 2~3매 될 때까지 2회 정도 솎아주어야 주어야 한다.

 

특히 가을재배는 파종시기가 다소 고온이기 때문에 온도가 지나치게 높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판흙은 오염되지 않은 흙을 이용해야 하는데, 시판 상토를 구입한 경우에는 자가 상토를 섞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촉성재배 및 봄재배의 경우 파종기가 저온기으므로 온상육묘를 하는데 온상의 온도는 15~20℃로 유지하고 햇빛이 잘 쬐게하며 환기를 철저히하여 모의 웃자람을 막는다.

또한 정식 2~3일 전에는 온도를 낮추어 순화시킨 후 정식해야 활착이 빠르다.
가을재배시에는 파종시기가 다소 고온이므로 온도상승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진딧물 등에 의한 바이러스병과 노균병등의 전염을 막기위해 한랭사나 망으로 피복한다.

모종 기르는 기간은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20~25일 정도이다.

 

 

밑거름주기

 

배추는 초기 생육이 왕성해야 결구가 좋으므로 밑거름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모종심기 1주일 전에 밑거름을 골고루 뿌리고 되도록 깊이 가아준다. 거름 주는 양은 3.3평당 요소 220g, 용성인비 330g, 염화가리 150g, 소석회 330g, 퇴비 10kg, 봉사 5g을 준다. 요소와 염화 가리는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절반씩 나누어 주고, 나머지는 모두 밑거름으로 준다. 웃거름은 15일 간격으로 3~4회 나누어 준다.

 

※보충설명

배추는 초기생육이 왕성해야 후기결구가 좋으므로 밑거름에 중점을 두어 퇴비, 닭똥 등의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시용해야 한다. 또한 결구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비료 요구도가 가장 높으므로 이 시기에 덧거름을 15일 간격으로 3~4회 시용한다. 3요소 이외에 석회나 붕소결핍증이 흔히 나타나므로 10a당 석회 80~120㎏, 붕사 1~1.5㎏을 밑거름으로 시용한다.

 

두둑 만들기 

 

밑거름을 준 다음 흙을 곱게 부수고, 60cm 간격으로 두둑을 만든다. 배추를 잘 기르려면 배추를 심을 두둑과 물이 잘 빠지도록 고랑을 잘 설치하는 일이 중요하다.비닐멀칭은 관리상 편리하고 일정한 온도를 보온해 주어 배추의 성장에 향상시키므로 많이 실시한다. 

 

심는 간격 

 

심는거리는 숙기에 따라 차이가 있어 조생종 60×35cm, 중생종 60×45cm, 만생종 60×45cm 정도이다. 하우스 및 터널재배시는 정식기가 비교적 저온기이므로 정식은 가능한한 맑은 날 오전에 하며, 고랭지 및 가을재배에서는 고온기에 정식을 하므로 흐린날 오후에 정식하는 것이 모의 활착에 좋다.

 

김장배추 모종 심는시기와 방법

김장배추 모종 심는시기는 8월 하순~9월초가 적기이며 정식에 알맞은 모는 20일 정도 길러 본 잎이 3~4매 정도인 것이 좋다. 모가 너무 크면 초기 생육이 불량해지기 때문이다. 옮겨 심기를 할 경우에는 모종삽으로 두둑 윗부분에 모종 심을 구덩이를 판 다음 물을 미리 주고 배추 모종을 심는다.

 

 

아주심을 때는 흐린 날을 선택해 오후에 심는 것이 뿌리 활착이 빨라서 생육에 좋다.

심을때 너무 깊이 심겨지지 않도록 모종의 흙이 약간 보일 정도로 흙을 덮는다. 씨앗을 심는 경우에는 두둑 윗부분을 파고 씨앗을 4~5 알 넣은 다음 흙을 2~3cm 정도 덮는다. 

 

재배관리방법 

1.물주기 

배추는 많은 물을 요구하는 작물로 특히 결구가 시작되는 때는 일생중 가장 많은 물을 필요로 하여 하루에 평당 700g 정도의 물을 흡수하므로 밭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한다. 물을 줄때는 하루하루 주는 것보다는 4-5일 간격으로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 밭이 건조하면 석회 결핍증 등 여러가지 생리장해가 생기고 포기가 작아지며 너무 습하면 무름병 등 여러가지 병해가 발생하고 잎의 하얀 줄기 부분이 지나치게 두꺼워져 맛이 없게 된다. 

 

2.웃거름주기 

배추 모종을 심은 다음 15일 간격으로 3차례로 나누어 배추의 자람을 보아 가면서 웃거름을 준다. 자람이 왕성할때에는 거름량을 줄이고 자람이 지연될때에는 충분한 양을 준다. 1차웃거름을 주는 방법은 포기와 포기사이에 구멍을 내고 한 스푼정도을 시비하고 2차부터는 가리비료를 혼용하여 같은 방법으로 시비한다.

 

※가을재배(김장배추재배)의 재배상 유의점

 

1. 남부지방의 가을재배 김장배추 파종 적기는 처서 무렵으로, 너무 일찍 파종하면 바이러스병 및 뿌리마름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기에 파종을 해야 하고, 파종 전 품종을 고를 때 기후와 토양조건, 시장성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2. 배추는 무와 같이 직파하는 것이 아니라 육묘재배를 해야 하기 때문에 튼튼한 모를 기르기 위해서 육묘상자는 육묘기간을 고려해 구입하되, 모 간격이 좁으면 모 소질이 나빠지므로 16공 이하의 큰 연결포트를 사용하는 것이좋으며, 종자는 한곳에 2~3개 파종해 본 엽이 2~3매 될 때까지 2회 정도 솎아 주어야 한다.

 

 3. 특히, 가을재배는 파종기가 다소 고온이기 때문에 온도가 지나치게 높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판흙은 오염되지 않은 흙을 이용해야 하는데, 시판 상토를 구입한 경우에는 자가 상토를 섞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3. 본밭 10a에 필요한 모판은 보통 26~33㎡가 적당하며, 바이러스병 등 병해충과 재해예방을 위해 망사로 터널을 설치하면 건실한 모 생산에 도움이 된다.

정식에 알맞은 모는 20일 정도 길러 본 잎이 3~4매 정도인 것이 좋으며, 모가 너무 크면 초기 생육이 불량해지기 때문이다.

 

4. 아주심기 전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모판에 심겨졌던 깊이만큼 심으며, 초기생육이 왕성해야 나중에 결구가 잘되므로 양질의 퇴비 등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주는 것이 필요하다.

 

5. 배추는 90~95%가 수분으로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하는 작물이다.

특히 결구가 시작되는 때는 더욱 많은 수분이 필요로 해서 밭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6. 비가 내린 후 온도가 높아지면 시듦 증상과 무름병 발생이 예상되므로 무름병 방제약제를 살포한다. 진딧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 매개충 방제를 철저히 해 바이러스병 전염을 사전에 예방한다. 그리고 벼룩잎벌레, 배추좀나방, 담배나방, 파밤나방 등은 초기에 방제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심하게 발병할 수 있으므로 유의한다.

 

김장배추 수확시기

배추를 수확하는데 알맞은 시기는 중북부는 11월 상순부터 하순이며, 남부는 11월 하순부터 12월 상순까지다.

수확하기 전에 추위가 닥치면 동해를 받을 염려가 있으며 생육상태가 나쁘면 동해가 더욱 커질 수가 있기 때문에 생육이 안 좋은 밭은 요소나 제4종 복합비료(영양제)를 잎에 뿌려주어 생육이 잘 되도록 한다.

 

 

배추가 동해를 받는 온도는 영하 8℃정도로 무보다 비교적 강한 편이지만 갑작스런 추위가 올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으면 응급조치가 필요한데, 0℃~영하 6℃가 되면 미리 준비해둔 비닐이나 짚과 같은 피복재를 덮어주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잘 묶어준다.

 

영하 6℃ 이하로 내려갈 것이 예상되면 수확해서 임시저장을 해야 피해를 줄일 수가 있다.

김장배추는 90일 배추고, 여름배추는 60일 배추이다.

 

김장배추는 날씨가 맑은 날에 수확작업을 해야 한다 비가와서 물기가 많이 묻어 있으면 저장 중에 부패가 촉진되므로 저장용 배추는 비오는 날에 수확하지 않도록 하고 비가 많이 왔을 경우 2~3일 지난 후에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을김장배추는 수확 시간대가 저장성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아주 높은 온도와 이슬이 많이 묻은 시간을 피하도록 한다. 겨울배추는 배추 겉잎이 얼어 있거나 물기가 많을 수 있기 때문에 아침보다는 배추가 마르기 좋은 낮에 수확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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